[편의점그녀] 말을걸다

서한별 작성일 06.12.06 1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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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대략 11시경

수업이 3시쯤에 있어서 천천이 나와도 되는것을

무작정 나왔습니다............ 휴~~

또 한숨....

많은 분들의 충고와 격려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 결과

몇달전 군인의 신분으로 9박 10일의 휴가를 나오지 않은이상

짧고 빠르게 치는것보다는 천천히 묵히는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일단 말을 걸어야겠다고 다짐을 한뒤,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1.들어간다.
2.커피를집어 카운터로 간다
3.말을건다(몇시까지 일하는지 등등)
4.같은 커피 하나더산다고 말하며 커피를 하나더 집어든다
5.하나를 드밀면서 수고하라고 하고 나온다

였습니다............ ㅡㅡa

머 별로 좋다고는 생각안하지만

그냥 무난하게... 무난하게..... 휴~


하지만 실제로는 3번까지만 하고선

그뒤에 몸을 움직일 여력이 없고

굳었음을 깨닫고

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그녀가 일하는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라는 군요

이제 어떻게하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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