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고백 하고싶은 사람이 있다고, 조언을 구하는 글을 올렸는데,,,,조언해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분들처럼....거절 당하더라도, 적어도 나중에 미련은 안 남긴다는 생각으로....고백했고, 결국 오늘부터 사귀기로 했답니다 ^ㅡ^
소심하게...일단 싸이로 제 마음을 이야기했는데, 전혀 예상하진 못했다는데,,,제가 다정다감하게 첫인상도 좋았고, 싫지만은 안았다고 하네요~~ 오늘 정식으로 고백하려고 만나서,,,밥도먹고 카페도가고...이야기 하다가 타로점이나 보러갈까?? 해서 갔는데....점술사가 뭐 궁금하냐길래 대뜸 궁합이요!! 하니까....언제부터 사겼냐고 해서...말문이 좀 막혔는데....이제 사귈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일단 타로 결과가 좋았어요~~ 둘 성격 정말 딱딱 잘 찝어서 맞추시는거도 신기했고.....둘이 사귀면 잘 되겠다고 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추워서 커피숍가서 이야기 좀 더 하다가,,,어제밤에 쓴 편지를 주고...집에가서 읽어봐라고 했습니다~~ 버스 태워주고 집에가는데 문자가 왔더라구요~~ 어떡할거냐고,,,편지내용 너무 귀엽고...진심이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오빠마음 잘 알았다고,,, 그래서 그럼 오빠마음 받아 주겠냐니깐.....아랐데요~~ 정말 기쁘더라구요 ^^
고백할수 있게 도움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직접 얼굴보고 고백할 용기 없으신 분들.....편지를 이용해 보세요!!! 상대방 성격에 맞게 진심으로 잘만 쓰시면 정말 유용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저도...정말 제 맘을 진심으로 적었고,,,상대방 성격에 맞게,,,좋아할 만한 문체로 조금은 재밌으면서도 진지하게...마지막 반전으로 또 웃기게...그렇게 써줬는데...너무 좋아하네요 ^ㅡ^ 여튼...정말 기분 좋고,,,,오랜만에 푹~~ 잘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내일부터 출근도 더 신나게 할 수 있을거 같구요!! 그럼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이번 한주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