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는 얼마전에 여친이랑 불미스러운 일로~헤어지고나서
한동안 솔로잉 중입니다.
그런데
문득..
제 주변인물들의 행동과 저의 지난 행각을 되짚어 보면서 대충대충 생각해 본게 있는데요.
신뢰는 없고 단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뿐이란걸 전제하시고 읽어주세요.히히(굽신굽신)
가장 조심 조심해야할 점이
저...저 여자 나한테 관심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착각같아요.
이것이 가장 큰 요인이며 여기에서 수많은 갈등과 번뇌가 찾아오죠~
이 상황에서 주의깊게 봐야할 부분은 "있을까?" 이 부분입니다.
의문이죠? 근데 의문을 자꾸만 되뇌이다보면 긍정으로 바뀝니다.
그러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관심이...있다! 라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표면적으론 아직도 "있을까?" 를 말하겠지만요.
게다가 그 여자분이 조금씩 반응을 보인다면 금상첨화
이런식으로 자기최면에 걸리게되면 문제점이 시야가 좁아진다는 것입니다.
시각, 청각, 촉각(?) 어쨌든 모든 감각기관에서 필터링 기능이 작용됩니다.
부정적인건 다 걸러내고 자신에게 유리한것만 받아들이게 되죠.
친구분들이 날리는 짜잘한 조언은 씨알도 안먹히는 상황까지가죠.
이런 식으로 간다면 나중에 큰거 한방( 그 여자분의 남친분의 압박, 여자분이 직접 싫다고 할경우)에 무너집니다. 와르르~
이 상황을 막기위해선. 일단 자기 자신을 돌아봐야합니다.
내가 지금 이 여자분을 좋아한다는걸 떳떳하게 인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그 여자분이 내게 관심있다고 생각할것이 아니라. 내가 그 여자분에게 관심이 있어서 이러는 것 이라는걸 인정해요.
그렇지않습니까? 정말 관심이 없다면 그 여자분께서 관심을 쏟든 말든 그런갑다 하고 그냥 넘기고 말 것을..고민까진 안하죠.
모든 여자분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종종 이런 감정을 악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남주긴 아깝고 나 갖긴 싫고 라는 문어발식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있거든요.
이런 사람들한테 이리저리 휩쓸리다 나중에 걷어채이면 그 상처는 장난이 아닙니다. 크리티컬에 오픈 운즈죠~
절대 그러지 마세요.
자기자신을 일단 높게 보세요. 여자분을 좋아하시되 절대로! 내가 모자란다는 생각을 가지시면 안되요.
좋아하는 감정하고 굽신거리는 감정하고는 엄연히 틀려요.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떳떳히 말할수 있는 자신감이 가장 큰 무기얘요.
위의 상황처럼 그렇게 질질 끌려다니다가 상처입으실바엔
차라리 깨끗하게 이미지라도 남자답게 보인후에 당당히 차이는게 좋아요.
떳떳히 말했을때 따라오는 장점이 또 뭐가 있는지 아세요?
나중에 그 여자분에게 다시 대쉬를 할수있다는거죠.
저같은 경우도 일단 대놓고 말을 해요. 너무 가볍게 말하진 않구요.
그냥 둘이 있을때 타이밍이 보이는 순간(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나 너 좋아해." 라고 가볍게 말해요. (이 부분 정말 힘듭니다. 맘 크게 먹고 숨한번 들이쉬고 말하세요, 두근두근 거립니다.)
그러고나서 친구로 지내고 싶다는 여자분들이 있거든요? 이건 잘은 모르겠는데 난 아닌거 "같아"
라는 뜻이얘요. 그럴때는 그냥 가볍게 지나가주세요~화제를 돌리던지 농담을 건내시던지.
그리고 대답이 안나올경우엔 며칠 후엔 여러사람들하고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을 하는거얘요.
좋아한다고 그러면 대부분의 여자분들은 생각을 하시는거 같아요.(주변에 있는 여자애들한테 물어봄. 이런상황이면 어떨까 하고...)
"지난번엔 확김에 한말 같은데. 확김에 한말은 아니구나."
그러고나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이면 마음을 조금씩 주게 되있어요.
헌데.
조심해야할 점은 이런분들은 극소수지만 성질있는 여자분들한테 잘못걸리면 욕 바가지로 먹습니다.ㅎ_ㅎ
횡설수설 제가 써놓고도 정신이 없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자신감 입니다!
남자는 얼굴로 연애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저의 지론입니다.(제가 좀 추남이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