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늘 무쟈게 센치한 밤입니다..
기분이 그래 근가..한도안 활동을 안하다가 기분이 센치하니 또 몇자 끄적이게 되네요..
이번엔 이별을 접한후의 사람마다의 차이에 대해 한번 끄적여 볼까 합니다..
물론 이건 제경험을 바탕으로 쓴거고 제 주관적인 생각이라 옳다고만 말할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ㅎㅎ
허나 태클은 사뿐히 즈려밟겠습니다 ㅋㅋ
한 연인이 이별을 맞았다고 칩시다..이별후에 반응이 서로 같을수도 있고 다를수도 있죠..
허나 모든 이별후의 사람들은 두분류로 나뉩니다..
빨리 극복을 하는가..혹은 그 후유증이 오래오래 가는가.. 몇년이 되도록..
왜 이런차이가 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같은 사랑을 했고 같은 이별을 했는데 왜 하나는
쉽게 있고 곧다른 사람을 만날 수도 있는데..왜 다른 하나는 못잊고 술독에 빠져살고 그리워 하는가..
아마 사랑을 하는동안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쉽게 있고 다른 사람을 만나는 전자의 경우는
사랑을 했지만 그 사랑이 마지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무슨얘기냐..이사람과 연애를 하면서 결혼을 할수도 있고 깨질수도 있다..라고 생각했던거죠..
말하자면 끝을 생각하고 연애를 하는거죠..이런 사람은 연애중에 싸움을 하게되도
이별을 쉽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사소한 문제로 싸우고..그싸움이 잦아지면 쉽게 이별을
생각한다는 말이죠..아..싸우는것도 지치고 지겹다..헤어질까..라는 생각을 한다는 거죠..
대게 나이가 어리고 한 10대부터 20대 중반 여성사이의 여성에게서 많이 볼수 있죠..
그리고 이별후유증이 길어지는 후자의 경우는
사랑을 하면서 그 사랑이 마지막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연애를 할때 끝이라는 생각을 조금도 안합니다..이사람이랑 결혼해야지..생각하죠..
이것도 일종의 끝인가..;;여하튼 이별이란 단어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사소한 말다툼을 하거나 싸움이 잦아지고 심각하게 싸워도 이별은 생각하지 않죠..
그리고 이런 생각이 베이스에 깔렸죠..겨우 이런일로 우리가 헤어질 일은 없다..이런 생각..
뭐 이런 종류의 생각을 하는 사람은 어떤 종류인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은 이런종류인데..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전자쪽이라..;;같은 생각을 본사람이 없다는;;;;
뭐 여하튼 이런거 같다는 거죠 ㅎㅎ;;
그리고 웃긴건..그 이별후에..후자의 사람들이 전자의 사람들을 못잊고 술먹고 연락을 한다던가
주변에 기웃거리는게 보이면..
전자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는 거죠..집착이 심하다..싸이코같다..소름끼친다..등등등..
후자의 사람들은 끝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이별을 받아들이기 힘든것 뿐인데..
벌써 잊은 전자들에겐 그들이 싸이코로만 보이죠..집착으로만 보이고..
그런데 문제는 요즘 대부분의 어린세대들은 전자의 경우가 많다는 거죠..
사랑도 연애도 가볍게..이런 시대가 된건지 ㅡ.ㅡ;;
뭐 언젠가는 전자의 사람들도 후자의 사람같은 상황을 겪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살면서 한번쯤은 정말 마지막이다 싶은 사랑을 한번쯤 해보겠죠..못해본다면 불쌍한거고..
그리고 그 사랑이 깨졌을때 한번쯤..과거에 이별했던 어떤 한 싸이코가..
왜그리 내게 집착했는지 이해를 할수 있기를 바랄뿐입니다..
아..그리고 연애를 하시는 모든 분들께 한마디 조언을 드리자면..
사랑을 할땐 마지막이란 생각을 하고 하세요..그래야 이별이와도 못해준게 많아서
미련이 남는건가..라는 의심이 안듭니다..한번쯤 잡아보려할때 내가 잡으려는게 미련인지
집착인지..혹은 사랑인지 그 선이 조금더 명확하게 보입니다..ㅎㅎㅎㅎ
뭐 센치한 밤에 센치한 기분으로 쓴거라 다시 읽어보니 참....;;;
여하튼 찾기 힘든 후자의 사람들에게 이글을 받칩니다 ㅋㅋㅋ 좋은 밤들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