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고딩이에요 그것도 고 3
3학년 올라와서 급격하게 친해진 여자얘가 있는데요
자리배정할떄 제가 그 여자얘 뒤에 앉았었거든요 그래서 더 쉽게 친해진것 같기도 해요
그떄 제 친구가 제 짝이었으니까 서로 같이 친하게 지냈다고 보면되죠...
그런데 제친구가 좀 많이 잘생겼습니다.. 저는 반대로 못생긴편에 속하구요.. 보통이라고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여자얘는 저한테 주로 말걸고 좀 저하고 더 친하게 지냈습니다.
제친구한테는 먼저 말거는 일이 거의 없었구요
거기다가 제 친구가 장난끼도 심하고 막대하는게 있어서 말싸움에서 꿀리면 칼로(장난이지만) 툭툭 치고 그랬습니다.
그 여자얘한테도 물론 그랬구요 그리고 서로 장난도 좀 치고 그러더군요
어쨋든 그런 이유로 그 여자얘가 제친구한테 마음둘리는 없겠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그얘가 좋아해온 얘가 있다는것을 알게 됬어요
그래서 저는 설마 그게 제친구겠어... 이런생각했는데 제 친구가 맞더군요 -_-...........
그것도 제친구랑 친해지기도 전부터 좋아했다구 하더군요
제가 외모에대한 열등감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자들이 외모보고 남자를 우위에 두고 그러는거 실제로 느끼면
막 억울하고 그래요.... 이번에도 그 여자얘한테 그말듣고 머리속이 허에 졌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시작해서 이런 결과가 나오니까 멍하고 제 외모에 열등감이 더 생기더군요...
그 여자얘말로는 처음에는 제친구가 소문도 않좋고 그래서 싫었는데 의외로 착한것 같아서 그런 모습때문에 좋아 졌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평소에 그 여자얘가 제친구보고 항상 무섭다고 했었는데 오늘 좋아해 왔다고 말하니까 좀 황당하네요 -_-..
그래서 제가 뭐라했더니 무서우면서 좋다네요 -_-.....
그래도 고백은 못하겠다고 하던데.....
여자얘들 마음속은 정말 모르겠습니다 -_-... 좋아하게되는 기준이 뭔지....
제가 그얘를 좋아하는건 아니구요 친구로써 호감이 있다랄까..
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다른 사람 있는데 왜이런 걱정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얘한테 그말들은 이유로 공부도 안되고 허 하네요 -_-...
아 정말 외모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성형이라도 해야되나... ㅠ.ㅠ
아 그리고 또 고민은
그여자 얘랑 제친구랑 같은 동네 살아서 얼마전부터 독서실 같이 다니는데
거기서 서로 아는 얘는 걔네 둘뿐이라더군요
그래서 막 밥도 둘이 먹으러 다니고 그러는데
아 이게왜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저 좋아하는 사람있는데 -_-......제마음도 알수가 없습니다...
제가 좀 얻기 힘들면 더 갈망하는 그런 성격이긴 한데 -_-...
아 그냥 제가 좋아하는 한사람만 바라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런데 신경쓰면서 공부에 방해되는것도 싫구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