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 사이 ... 그저 저의 넉두립니다.

흑태자만세 작성일 07.10.15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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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저 저의 넉두리이니. 재미 없겠다 싶으신분들 살포시 뒤로 <- 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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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저는 그녀를 좋아해서 미칠 지경이 었던 고교 생활때. 전 그저 그녀와 이루어지기만을 바라고 바랬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과연 그때 이루어 졌다면 지금 처럼 행복해졌을까? 이런 의문이 남더군요.

 

그 당시 전 집안 형편도 어렵고, 정서적으로도 내성적인 녀석이 었지요.

 

근데 그에 반에 그녀는 집안도 잘 사는 편이고,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활발한 편이라

 

너무 환경적으로 비교를 느낄정도로 극과 극의 환경이였던 겁니다.

 

개다가 그녀는 남자들한테 인기가 짱이 였조... 남녀공학이라 남자가 하두 많이 달려들었습니다.

 

그와중에 3년간 그녀가 다른 남자애랑 사귀는 모습도 멀리서 지켜보기도 하고 머 그런 상황이 었지요.

 

그러다 무슨 사연인지 몰라도 깨지고 사귀고 머 인기 많은 여자니 당현한 상황이였지만, 제 맘은 속으로 끙끙 앓코 있는

 

바보 천추 ㅂ ㅅ 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땐 저는 거지 ㅅ ㄲ 그녀는 모든남자가 바라보는 공주같은 여자 같은 현실이 몇년간 지속되는 동안

 

그저 그녀 모르게 지켜보는것이 전부인 저였던거 같습니다.

 

그때 다가가지 못한 이유는 너무나 현실적인 벽이 커보였습니다. 감히 저같은 바부 천추가 고귀해보이는

 

그녀를(그 당시 그녀만이 저의 빛이라 여길정도로 미 쳐 있던터라 ㅎㅎ) 사랑하는것은 죄인이다라고 까지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고3 졸업을 할때 아 더이상 만날 환경마저 끝이구나. 더이상 못보기전에 이야기라도 해보자.

 

고백이라도 해보자는 심정으로 애기하고 차여서 아파했지만요.(머 고3때는 그저 확실한 고백이 아닌 떠본정도 .. ㅎㅎ)

 

과거에는 괴롭다 못해 미쳐 버릴 지경이 었지만 현재는 그저 지나간 과거의 추억일뿐 ㅎㅎ;

 

지금에서야 그때 나 위 글 만큼 아프고 힘들었던 애기를 여친에게 이야기했는데... 저를 안아주더군요. 아무말 없이..

 

그 순간 눈에서는 눈물이 주륵... 그녀 가슴 웃도리를 다 적시고 말았습니다.

 

저를 진정시키는 그녀...

 

그리고 그렇게 아파했을지 자신을 그렇게 까지 생각해줬을지 그 당시에는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더군요.

 

(제가 혼자 짝사랑하고 표현을 티나게 안했기때문에 ㅎㅎ;)

 

하지만 그때 당시 그녀의 입장을 들어보니 참으로 제가 어리석고 바보 같은 놈이 었 단걸 알았습니다.

(혼자생각하고 혼자환상에 젖어 고민하는 저의모습이...)

 

그때는 그녀를 더 잘나고 좋은남자에게 보내 주는 것이 진정 그녀를 사랑하는 거라고....

한번 차인거 가지고 포기했던 저란 어리석녀석이요..

 

지금은 행복합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은 기분입니다.

 

과거에는 힘들고 괴롭던 저에게 지금은 행복하단 맘이 서서히 늘고 있는거 같습니다.

 

영화처럼.. 힘든 상황을 지나와서 해피앤딩으로 마무리 되가는 그 부분처럼요.

 

하지만... 아직은 해피앤딩하기에는 이른 인생.

 

앞으로 안좋은 앤딩이 될지 좋은 앤딩이 될지 인생 살다가 눈감는 순간까지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그럼에도 불구 하고 지금에 이 행복한 기분을 인생 눈감는 순간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ㅎㅎ 위에 글은 저의 갠적인 넉두리말이고요 ㅎㅎ;

 

핵심은 만일 세상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 같이 고통 슬픔 아픔 등이 없는 곳이라면.. 천국 안가는게 낳을 거 같습니다.

 

어떻게 고통과 슬픔 아픔등을 모르고서 기쁨, 즐거움, 행복이란 감정을 느낄 수가 있을까요.

 

세상에 밤이 없고 빛만 있다면 빛의 소중함을 아마도 모르고 살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지금 힘들더라도 앞으로의 행복을 찾아서 최소한의 후회를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기 바라며...

 

즉 고난을 느껴본 사람이 참된 행복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흑태자만세만의 넉두리 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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