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 요즘 일이 자꾸 꼬이넹... 아 아직도 흥분중...

흑태자만세 작성일 07.10.22 18: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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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에 여친이 다니는 교회를 다녀왔는데...

 

황당한 일을 당해서 나좀 열이 좀 나있어서... 말이 거칠더라도 짱공회원님들 이해좀 해줘..

 

나 사실 아무것도 안믿는 무교야.. 근데 아버지는 천주교.. 얼마전 아버지 재혼하셔서(3번째).. 새어머니(이번어머니)

 집안이 완전 기독교이고...

 

동생들도 열성신*만.. 난 교회 안다녔어.. 백날 질질짜면서.. 간절히 기도해도 신은 자신의 위대한 계획에 차질이

 

생길까바 그런는지 내소원을 걍 무시하거던 그래서 신 안믿는 흑태자만세야..

 

그런 내가 여자친구가 다니는 교회를 갔던거지.. 주말이라도 애인과 지내고 싶은심정으로 교회란 장소로 초딩때 이후

 

처음으로 가봤어.. 그래도 교회사람들 나쁜사람없다고.. 생각했는데..

 

한녀석이 말썽인거야... 먼일이냐고? 내여친이 순장이라는 어느 조원에 핵심부원인데...  거기에 있는 순원인넘이야.

 

근데 그녀석이 초면부터 내가 인사해도 쌩까고 그러더라.. 그래서 난 머 않좋은일이 있나??

 

하고 걍 넘어갔지 근데.. 예배 하는 동안에.. 항상 내여친 옆에서 껄떡대는 행동을 하는거야....

 

난 그냥 친한사이인가 보다했지.. 교회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그녀석이 갑자기 나를 부르네.. 그래서

 

흑태자만세 : 네 무슨일로 부르셨나요?

 

그녀석 : 저기 교회처음 나오시봐요?

 

흑태자만세 : 어릴적 몇번 가보고 정말 간만에 교회온거에요^^ 근데 생각외로 교회란 곳의 분위기가 참 밝고 좋네요.

 

그녀석 : (인상쓰면서) 당신하고는 교회가 안맞는거 같은데... 나오지마시조.(이때부터 열나기시작..)

 

흑태자만세 : 네? 거참 웃기네요. 당신이 먼데 저보고 나오고 말고 훈계하는데요 ㅡ,.ㅡ

 

그녀석 : 당신 눈에 거슬리니까.. 좀 조용히 꺼져주라고. (완전깡패같은 말투로..)

 

화는 났지만 어의가 없어서.. 저보다도 어려보이는 녀석이 다짜고짜 협박하는게 아니겠습니까..

 

근데 더이상 말대답하면 문제가 커질거도 같고 교회나온 첫날부터 문제 일으키기 싫어서...

 

흑태자만세 : 이유는 모르겠지만 당신 뜻은 알겠는데... 내가 당신하라는데로 하는 남자가 아니라 미안하게 됬지만.

 

당신 말대로는 못하겠는데. 그리고 나야말로 당신 눈에 거슬리거든 하루종일 내 여친 옆에서 의도되는 스킨쉽이나하고.

 

암튼 더이상 마주치지 맙시다.

 

그녀석 : 그래 너 교회에 또한번 발들이면 지옥으로 보내버릴테니까. 알아서 처신해라..

 

(휴.. 화 좀 죽이고 존대)

 

아주 자기 덩치 믿고 ㄱ ㅐ망나니더군요. 근데 제 여친이오자 완전 표정을 바꾸고 실실쪼갭니다..

 

완전 또라이 ㅅㅋ 같아서 걍 쌩까려는데.. 아무래도 제 여친 주변에 주말마다 있을거 생각하니까.. 더이상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제가 여친에게 말했더니 여친이 놀라면서... 그런사람까지는 아닐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내가 그럼 아무이유없이 저녀석에 대해서 내가 지어낼놈이냐고 하니까..

 

(다행이) 아니라고 난 니말을 믿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사실 여친이 느끼기에도 그 녀석이 좀 껄떡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제가 앞으로 교회는 다니지 말아달라고 하니까. 그런데요. 다른곳을 알아보던지.

 

그만 다니겠데요. (사실 여친도 이쪽교회 다닌지 3개월 밖에 안되었구요.)

 

그런일이 있고서. 여친과 데이트후에 저녁쯤 헤어졌습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녀석 좀 만나서 담판을 저야 할것도 같아서. 여친에게 전번물어봐서.. 불렀지요.

 

다시 교회에서 만났는데. 이 또 라 이가 보자마자 욕하고 제 멱살을 잡더군요. 사실 저녁에 만나서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은

 

별루 없었습니다. 저도 이판사판이다. 하고 싸웠습니다. 근데 덩치만 컸지 느려터져서 그렇타고 힘이 그다지 쎈편도 아니고

 

참고로 저는 키는 178에 77키로 나갑니다. 둘이 붙잡고 힘대결해도 제가 밀어버리더군여.. 접밥이 우씨.

 

물론 제 양복도 찌저지고 했지만 고녀석은 코뼈를 분질러 버렸습니다. 그 상황에도 화가 가라 않지 않아서 그녀석

 

어퍼저서 가드한 상태인데도 두둘겨 팼습니다. 이 찐따가 울고 불고 봐달라고 해서 분을 삭히고...

 

병원에 대리고 갔습니다. 가자마자 하는소리가 너 고소할꺼야 하더군요. 그래도 예의상 병원에 대려다주니까

 

또 면상바꾸네.. 내가 누룽지냐? 고소하게(픽션)

 

 

근데 어차피 쌍방폭행이라.

 

저도 진단서 끈어버리면 된다고 하니까.(저도 경미한 상처가 좀나서...) 그리고 목격한 사람도 그녀석이

 

먼저 달려든걸 보신분을 증인확보도 해서 겁나지도 않타고 했습니다(사실좀 쫄았슴ㅋㅋ) 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오히려 교회나오면 그날로 너의 황천길을 안내해줄테니 알아서 하라고 제가 오히려 협박했지요.

 

그녀석 머리 숙이고 아무말도 안하다가. 알겠다고 ..

 

그때서야 꼬리 내리더군요. 제가 병원비하고 깽갑 50만원 던저주고 와버렸습니다.

 

암튼 별 또 라 이 같은 녀석때문에.. 아까운 돈 50만원 날리고 나원...

 

이번주에 다시 교회 한번가서 그녀석 또 나왔나 봐야겠습니다. 휴...

 

ps : 아마도 여친이 그녀석한테 머라고 했나봅니다 .. 그래서 화가 나서 날뛴거저 그녀석이..

 

그리고 그녀석이 절 깔본게 풀테 안경을끼고 있어서 범생처럼 봤나봐여... ㅋ 사실 눈 수술해서 안경은 그저 폼인데

 

말이지요.  암튼 자기 자신은 지킬 줄 아는 힘은 길러야 자존심 안상하고 어깨 필수 있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운동 빡세게 해야징..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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