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잡설 입니다...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중,고등학교때 사귄 여자들은 지금 모하고 살까??
한명은 학교 자퇴하고 룸에서 알바(이걸 모라 하던데..ㅡ.ㅡ;;;) 뛰었고...
또 한명은 나름 괜찮은 대학가서 나름 괜찮은 회사 들어간걸로 알고 있고...
또 한명은 소식을 모르겠네....;;
암튼...
정말 제 주위에 고1때 부터 지금까지(제 나이 26) 사귀어서 내년에 결혼하는 커플 빼고는...
다 해어지더군요...
저 역시도 그랬구요...
연예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성을 사랑하지 않는 이상
사람은 어케든 이성을 만나야 하니까요..
어제 여친과 술 먹다가 문뜩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여친과는 고등학교때 동창입니다^^:;
내가 고등학교때 공부를 조금만 더 했음....지금 공부하는 거 처럼 노력했음...
아마 서울대 갔을텐데..ㅡ.ㅡ;;;라는 정말 잡설...;;;
지금 제 생활이요??
회사(8:30~5:30), 학원(7:00~10:00),집...주말에 토익학원...그리고 도서관...
어케 여친과 데이트 하냐구요??
제 할일 다 하고 합니다..ㅡ.ㅡ;;;
남자나이 26살....
군대 전역후 1년...
저도 모르는 사이에 회사에 취업해서
더 큰 회사로 가기 위해서 전공공부 하고 한번도 해본적 없는 토익학원 다니면서....
어느순간 내가 연예를 소흘히 하는구나.....
라는 생각....
어제 여친과 많은 얘기 했습니다...
회사다니면서 펀드다 cma다 해서 모아둔 돈도 아직 몇 백 밖엔 안되지만.....
만약에 너랑 결혼함 어디서 살까??
울동네가 땅값이 비싸드라..
오늘 신문 보니까 울집앞에 지어지는 OOO파크가 평당 3천이래...
너 펀드 수익률 얼마야??나도 글루 옮길까??
적금상품 얘기하고...
아무래도 나이가 들면서 꿈 보다는 현실을 쫒아가게 되는 제 모습을 발견하면서...
점점 연예역시도 핑크빛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가고 있고...
저 역시도 지금 여친과 결혼하기 위해서 아둥바둥 살고 있지만..
넘 힘들고..ㅠ.ㅠ
으아악~~~~~~~~~~~~~~~~~~~~~~~~~~~~~~~~~~~
그냥 잡설 입니다..ㅡ.ㅡ;;;
연예상담올리는 게시판인데...
흑...게시판 성격에 안맞음 지울께요..ㅠ.ㅠ
고3여러분 수능 얼마 안남았다네요..수능 본지가 6년이 되어가서...ㅎㅎ;;;
다들 화팅 하시구요...
저보다 인생 선배님들...
그냥 한 인생이 사회에 나와서 힘들어하는 모습이니...
귀엽게 봐주세요...욕은 하지 마시구요...
피에쑤...:아침 부터 우울한 글 써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