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만낫음니다.

q12w12 작성일 07.12.29 04: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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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따고, 시험끈나고 만나자고 햇는데 도저희 시간이 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에 보자고 햇는데, 각각  친구약속,아르바 때문에

 

안된다고 해서 시간되는날을 말해보랫더니 27,28, 일날 시간된다더군요,

 

그래서 28일날에 만낫죠, 벌써 어제일이군요,

 

6시에 시내에서 보기로 했는데, 좀 늦게 버스를 탓어요, 그런데 계도 버스를 늦게타고,

 

버스안에서 만낫죠;... 비도오고, 퇴근버닝타이밍이라서 차가 막혀서 이리저리

 

예기를 햇죠, 처음치고는 꽤 많이 햇어요, 일단 서로 아르바하니깐 아르바 예기를 하고~

 

출신 중,고등이랑 취미,  대학교 과예기  등....

 

시내에서 밥먹으러 식당에 갓죠, 버스랑 달리 마주앉으니, 쵸끔 뻘줌하더군요,...

(여자랑 단둘이, 첨부터 친구가 아닌 사이부터 이렇게는 처음이걸랑요...)

 

저녘을 먹고 이왕 시내 온김에 제가 필요한게 있어서 같이 사고

 

영화보러 갔죠 볼게 없더군요,

(초면부터 영화는 아닌가요;..?)

 

그래서 카폐에 갓죠; 그런데 버스,식당에서 너무 많은 대화를 하다보니

 

그닥;.. 할말이 없더라구요;,한..5분에 몃마디씩하고. 대화가 끈기고.

 

지겹던지; 문자를 계속 쓰더군요;  아 그리고;, 왼지 눈을 자주 마주치니깐

 

뽀뽀 하고 싶더라구요;.. 한..몃초간 암쉥각이 없엇고, '아직은 아니다' 라면서

 

단념햇죠, 그리고 오락실가서 노래부르고

(계는 안부른다길래; 저만 3곡부르고;  )

분식집가서 떡볶이와 튀김먹고 집으로 헤어졋죠,...

 

 

 

 

- 느낀건데, 남자에게 관심 없는사람;  치고는 정, 반대더군요,

  (그말은 훼이크엿던건가;..)

 

-제가 번호따낼때는 당황햇다더군요

 보통남자들은 '제가 ~~ 관심있어서~ ' 이런말하는데, 저는 '~~시험끈나고 저녘같이 드실래요~?'

 라고 하니 당황햇데요, 의외.. 라고 나 할까..?;

 

-비가 와서 우산 각자쓰기보단 제우산으로 같이 썻죠, 초면 이라서 그냥 '옆에서 같이 걸을꺼다' 라는

 생각과는 달리 제 오른팔을 붙잡더라군요;.  왼지모를 기분 UP UP 저도 차온다 해놓코 제쪽으로

 끌어당기고 이러고, 그냥 팔짱도 끼고 싶엇지만, 아직은 아니다,, 라고 생각했어요.

 

-당연한거 겟지만.. 그날 하루 금연? 했어요, 왼지 담배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너무 심심해 하길래, 웃겨주엇더니 잘웃더라군요, 이러다가 웃긴놈 으로 인식되는건 아닐런지...

 

-근데 그아이는  음식을 다 안먹고 남겨두더군요; 잘먹는 애가 좋던데..

 

 

 

 

 

 

이렇게 만나는것도, 이렇게 가는것도, 뭐든지 처음이라서 어설프고 할텐데.

 

앞으로도 계속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슴도 조마조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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