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대입시 준비를 위해 미술학원에 다니는 삼수생입니다.
작년에 대학을 갔지만 다시 반수를 했는데요...
몇 주 전부터 좋아하는 이성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고3이고요... 2살차이죠..
이제 미대입시는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뒤 늦게 핸폰번호를 알아서 만화책을 좋아하는 걸 알았죠.
그래서 빌려달라는 구실로 일단 " 아는 사이 "는 됐습니다....
근데 여기서부터 문제인게 도대체 어떻게 해야 친해질까요...
만화책 빌려준거 고맙다고 뭐 사준다고 했지만 피곤하다며 나중에 생각해본다고 하네요..
사실 문자 보낸지는 이제 3일정도 됐습니다.....벌써 친해질리가 없겠죠..
몇 일 .. 길게는 몇 달을 내다보고 친해져서 고백하고 싶습니다만...
이거 처음 경험하는 거라 뭘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정말 막막하네요....
문자 보내는 것도 힘들어요...어떻게 말을 걸어야할지...
원채 내성적이어서 바로 앞에 있으면 말도 잘 못하네요....언제나 친해질런지..
어떻게 다가가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이제 입시가 끝나면 문자로 연락하는 게 고작일텐데..
적어도 대학 입학하는 3월 초 안에는 어느정도 친한사이가 되야할텐데요....
너무 막막해서 답답하네요...ㅠㅜ 도움 좀 주세요..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