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은 어쩌나~~~~~

처가 작성일 08.04.05 2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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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일이 바뻐서 늦게 글 올려요...

아침에 헬스장 갔어요...또 긴장되기 시작하네요..코치줄 과일 수건에 둘둘말아서

가지고 갑니다..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는중에도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올라가면서 코치 목소리가 들리네요...엘리베이터 문이 열립니다...잠시 벽에 기대어

내립니다...코치하고 남자회원이랑 운동 다 끝났는지 같이 나옵니다...인사하기도 뭐해서

인사는 못하고 보기만 ....전 프런트에 서있고 남자회원이랑 코치 건물주가 누구냐 뭐라뭐라

애기합니다..뭐 안경않쓴 여자가 건물주다...이렇게 애기하네요..내려가면 알거다..하니 제가

아래층에 있다고 하니 코치가 그렇냐고 말합니다

순간 긴팔 소메에 실이 풀려서 길게 나오서 코치보고 선생님 가위 있어요..있데요...이거좀

잘라주세요..하니 코치 잘라주네요........남자회원 내려가고...준비한 과일을

수줍게 건넵니다...그러더니...코치 갑자기 불편하 표정을 짓습니다...순간 하는말이

내일부터 이런거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합니다....일주일 동안 매일 같다주냐며....내일부터 가지고

오지 말랍니다....헉~전 순간 아~코치가 더이상 다가오지 말아라..이런 것인줄알고 ...코치가 선을

그은것 이라고만 생각을.판단을 했었지요...저도 순간 당황스러웠어요...그래서 어~아침에 제것

담으면서 같이 담은거라고...전 먹을거 있음 혼자 않먹는다고...말해버렸어요...이제 이거도 않통하겠네요..

 

 

그러면서 코치 종이컵에 우유한잔을 줍니다..마쉬면서 애기했는데 순간 이런말 들으니 당황스러워서

뒤로 돌아서서 우유마쉬면서.....코치가 하는말 아침에 2교대로 오는사람은 공단에서 일하고..어중간하게

오는 사람은 자영업하는 사람이고...저녁에 바쁘게 오는사람은 직장인이라고 뭐~이렇게 애기한것 같아요..

맞아요...시간대별로 보면 대충알수도 있지요.라고 말했지요...

 

그러면서 저보고 출근시간을 보니 ...무슨일 하냐고 묻습니다..그래서 제가 순간 고민을 했지요...아~내 직업을

바로 애기해야 하나...천천히 애기하고 싶었는데...그래서 자영업한다고 말했지요...그랬더니 코치..나이도 젊은데

무슨 자영업이냐고...말하네요....그래서 제가 지금 완전히 제 것은 아니고 거의 제 것이라고 애기 했지요...

 

그래서 내일 일요일 출근하냐고 물었습니다....모르겠다고 하네요....코치 한명 그만두어서 코치 나와봐야 ...애기해봐야

한다고 알수있다고 합니다....일요일 같은날에는 아침부터 저녁5시30분까지 한다고 하루종일 한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식목일인데 작년에는 쉬었는데 올해는 공휴일 이 아니라고 하네요..그리고 총선 투표하는날에는 여기 쉰다고 하네요..

헬스장 전체쉬는지...아님 코치만 쉬는지 잘 모르겠네요...

 

 

우유다마쉬고 잘 먹었습니다..라고 말하고 제 운동하러 갔었지요.....

아~운동하면서...코치가 아까 한말이 계속 생각이 납니다..

내일부터 이런거 가지고 오지마세요...일주일 동안 매일 가지고 오네..내일부터 가지고 오지마세요.................................................

 

 

그냥 제 판단에 아~코치가 더이상 다가오지 마라...선을 그어 버린것인가 하고 저는 좀 많이 낙심하고 있었어요...

운동하는데 집중이 않되네요...정말...아~~~~~~~~~~~~~~~~~~~~~~~

 

그래서 운동다하고 아까 코치가 통 받아가라 애기 했었거든요...

 

해서 빙둘러 프런트에 갔었지요..코치 바쁩니다..회원 체지방 측정하고 여자회원이랑 애기하고 바쁘네요..서 있으니

알아서옵니다...쇼핑백 줍니다..안에는 물론 반찬통도 넣어져 있구요...

순간 저도 모르게 코치를 정말 진지한 눈으로 쳐다 봤지요..그러니 코치고 쇼핑백을 주면서 저를 쳐다봅니다..

아~~~~~~~순간 만감이 교차하는것 같습니다..코치의 눈을보니 이 사람 나에게 뭐 할말이라도 있나...

아님 더 이살 다가오지마...아님 어째튼 뭔가 원한다는 ..바란다는 그런 모습이었나...

아~~~~~~~~~~~~4초 정도 서로를 뚫어져라 쳐다만 보고 말았지요....

코치 있던자리로 갑니다..그래서 제가 아~저도 체지방 측정해야 하는데 라고 말하니..코치 순간 생각하는 모습보입니다.

그러니...월요일날 하세요라고 하네요...그러더니 여자회원이랑 애기 막 합니다..갈려고 하는데 뭔가 반짝 합니다..

보니 목걸이 어~혹시 반지였나..손을 보니 아닌거 같기고 하고 아니것 같네요..반지낀거 한번도 못봤어요...

 

뭐 오늘 애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퇴근길에 친구하고 오늘 있었던 애기를 했더니...

아~~~너 바보라고...정말 좋은 타이밍을 2.3번 놓쳤다고 하네요....

코치도 나한테 관심 많다고...내일부터 가지고 오지마라..이말은 더 이상 다가오지마라..이런뜻이 아니라네요..

그럴땐 나~선생님한테 관심있고 좋은 감정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으면 정말 가까워지거나 연인사이까지

갈수도 있었던 타이밍이었는데 너가 그 말듣고선 겁이나서 도망간것이라고 하네요...듣고 보니..제가 엄~청

난 실수를 한것 같네요...뭐~연애.사랑은 타이밍 이라고들 했었던것 같네요..

제가 지속적으로 코치한테 관심을 보이니 코치가 왜 이러는지 애기한건데 지래 겁먹어서 가버렸으니...참~~~~

 

정말 빙 둘러서 애기하니 도무지 알수가있어야지요...해서 체 친구는 내일 하루쉬고 오늘 코치가 내일부터 가지고

오지 마세요...라고 했어도 월요일날에도 또 과일 가지고 가랍니다..오늘 타이밍 놓쳤으니 다음에도 오늘처럼 말나오게끔

만들라고 하네요....그럼 그때는 나 선생님한테 관심있다 ....부담 줄려고 한거는 아닌데...좋은 감정가지고 있다 뭐 이런식으로

애기하랍니다...제 친구의 생각입니다..듣고 보니 오늘 엄~청난 찬스.타이밍을 놓친거 같네요...정말

 

 

친구말처럼 다시 시도해볼까요~어떻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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