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 왔답니다~

처가 작성일 08.04.10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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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갔다왔지요...지하철 타고 가면서 아~오늘은 무슨 말을 해볼까~

대본이 생각이 않나네요...뭐~그냥 운동에 대해 물어보자..이런 생각가지고

출근합니다....신발장에 신발 넣을려고 하니 항상 아침에 나오는 아가씨 회원

운동갈려고 나옵니다...저 회원은 코치랑 애기 많이 하던데...가방에는 오늘코치줄

바나나우유 딸기맛 하나 들어있었어요...어~어떻하지...애기 하고 있음 코치 못 주는데

아~이 소심함이란~해서 음료수 두고 헬스장 올라갑니다..혹시나 애기 하고있음 다시

뭐 빠뜨린것처럼 내려올려구요..올라갔는데 어~코치 저 앞에서 봉 걸례로 밀고 있데요..

그래서 다시 내려와서 음료수 가지고 올라갔지요...

 

올라가니 코치 청소 거의 다했는지 프런트에서 마무리 하고 있데요..그래서 인사했지요...

그런데 오늘은 왠지 기분이 많이 않좋아 보입니다...그래서 말 걸어볼려고 했는데 프런트

안쪽으로 봉 걸례 가지고 들어가버립니다...그래서 준비한 음료수 살짝 책상위에 놓고

런닝머신 타러 갔지요...좀 많이 뻘쭘하데요...

 

끝나고 코치한테 가서 말 걸어볼까.....아~오늘 어디 아프나~아님 혹시 그날? 인가

평소와는 다르게 표정이 않좋아 보입니다....괜히 않좋은데 웃길려고 말 잘못했다가..잘못 되는거

아니야...라는 소심한 생각에 잠겨 ...가지는 못하고 스트레칭 합니다....그래서 끝나고 물병에 물담을려고

정수기로 갑니다...코치 컴터 회원 정리 하는것 같데요...물 만뜨고 또 못 갔습니다...

아~오늘은 왜 이리 더 소심해지는 게야~

 

복근 운동 잠깐 하다가 끝내고...용기내서 갔습니다..프런트에 앉아서 신문 보고 있네요....

가니 코치가 먼저....어~9시도 않됐는데 벌써 가냐고......흥~왠 관심?

그래서 제가 아니요..않가요...이제 좀하다가 왔어요.....근데 오늘 어디 아파요....하니

아니요..합니다...해서 제가 몸살 났어요? 약간 놀란듯? 관심을 보이니까 그런건지?

 

얼굴에 다 드러나는데요? 살짝 웃기도 하고........코치 하는말 너무 많이 쉬어서 그렇나...

이러는 겁니다...뭐야~ 해서  어제 쉬었어요...하니 쉬었다고 합니다....뭐야~~~~~~~~~~~

예상은 했었지만 ...와~이건 뭐야....이번주 시간없다더니...와~결국은 팅긴게야~

참~여자들이란.....바로 오케이~하면 정말 형님이 말했지요....그러면 정말 한가한 여자로 보인다고.....

 

그래서 준비한 대본 .....운동할때요...수축과 이완을 하는데요...제가 알기로는 이완될때....근육이 커진다고

알고 있는데.....물었지요...아무래도 헬스장이다 보니 편하게 애기할 꺼리는 운동 밖에 없는것 같아서.....ㅠㅠ

여기에 대해서 코치 막 애기해줍니다...애기 도중에 또 진지하게 바라봅니다...코치도 절 보다가도 눈동자 다른곳으로

돌리기도 하고 ...오늘 옷차림도 유심히 보기도 하고 이곳저곳 살펴봤지요......뭐~평소와는 다르게 바뀐것이 없나..해서...

 

그래야 바뀐것이 있으면 한번 칭찬도 해주고 그러면 좋잖아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것은 사실이것이 아니었지요.....다음장에...

 

 

애기하면서.....제가 퇴근을 좀 늦게 하거든요....잠깐 화장실 간사이에...같이 일하는 사람들..

야식 시켜서 자기들끼리만 먹고 있는거 있죠...

제가 요즘 다이어트 하는거 알고 있거든요..그래도 그렇지 아무말도 않하고 자기들끼리만

소리내면서...쩝쩝하면서 고기 먹는거 있죠.... 하니....코치 하는말....

 

왜요~같이 먹지요.....고기 먹지말고 야채라도 먹지..하면서...

고기 먹고 있는데 옆에서 풀이나 먹고 있으라고요....하니 ...코치 여자들은 고기 조금하고

야채 많이 먹는다고..이러면서...뭐가 그리 웃긴지...막 신문으로 얼굴 가리면서 막~웃는거 있죠...

코치 제 의중을 알아챘는가 봅니다...저도 좀 웃겨서...뒤로 돌아서면서 아~하고 잠깐 있다가

다시 돌아섰지요...뭐야 뭐야~

 

형님 그랬죠...한번씩 애기 해줘야 한다고요...ㅋㅋㅋㅋ

그때 정말 웃기더라....애기하고...나서 잠시 운동에 대해 애기하고 복근운동 힘드네요..하니 원래 힘들다고..

복근에 대해 잠시애기하다가......제 배만지면서....퇴장...운동하고 고고씽~했답니다...

오늘 애기는 여기까지예요....나갈때도 코치 회원이랑 애기하고 있길래....인사않하고 나왔지요..

 

운동중에도...그리고 끝나고 나오면서도....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아~제발 즐기지만 말아다오....또 전처럼 쓴잔 마쉬기 싫다......제발~~~~~~~~~~~~~~~~~~~~~~~~

코치도 왠지 모르게 즐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아~~~~~~~~~~~~~~~~~~~~~~

이러면 않되는데...친구말 처럼 강하게 밀고 나갔어야 했는데......모 아니면 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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