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에게 자기가 당신을 좋아하고 있다는걸 너무 티내지마라.
그녀가 부담을 가지도록 하지마라.
너무 자주전화하지말고 답장안온다고 계속 문자쓰지마라.
괜히 사람들많은데서 일부러 티낼려고 말걸고 하지마라.
그녀가 꾸미고 나갈때 어디로가는지 뭘하고노는지 일일이 묻지마라 사귀는 사이아니다.
얼굴못생겨도 괜찮다 다만 옷이나 기타 여러가지로 자신을 꾸며라.
뚱뚱한남자는 싫어한다 적어도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그사람을 위해서라도 빼라.
그녀를 지루하게 하지마라 적막이 길어질수록 그녀또한 멀어진다.
웃는얼굴에 속지마라 가식적이거나 예의상 웃는경우가 많더라.
그녀가 힘들땐 최대한 도와줘라 다른사람들이 모르도록.
차였다고 나처럼 먼곳으로 도망가지마라 그냥 그대로 부딛치는게 마음은 편하다.
예쁘면 예쁘다고 철학이나 느끼한말도 가끔써줘라.
그리고...
이것이 가장 나에겐 어려운거였지만...
좋아한다고 너무 잘해주지말고
좋아한다고 너무 집착하지말고
좋아한다고 너무 들이대지마라.
그녀를 좋아할 당시에는 몰랐던 것들이.
한걸음 뒤에서 보니 그녀에게 너무 잘못한것이 많네요.
당신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있습니까?
그렇다면 나처럼 되기전에...
이미 떠난 사람의 등에서 배우기보다는
한걸음 떨어져서 자신을 돌이켜보는것도 중요하다고생각합니다.
저 처럼 후회하지말고...
사랑은 다가오기보다는 자신이 만들어가는겁니다.
파도가 한번 밀어오면 쓰러지는 모래성같이...
매번 힘들게 쌓아도 한번 다가오는 파도에 쓰러져 가슴아프고 눈물이나고 힘들겠지만...
다시 또 쌓아가고 언젠간 무너지지않는 그런 모래성을 쌓는게 사랑 아닐까요...
ps : 다음주에 대구로 다시 내려가네요. 이제 몸무게가 어언 90kg...
요즘은 근육을 만든다고 나름 삭신이 쑤시지만 변해가는 몸을 보며 나름 뿌듯합니다.
내려가면 그녀와 예전처럼 지낼수는 없겠지만 그저 친구로 남아있으면 좋겠네요.
다음부터는 절대로 동갑이성은 좋아하지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