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고 처음 온 위기??ㅋㅋ...

나이스미츄 작성일 08.06.08 20: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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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지금 19일째 사귀고 있는데요..ㅋㅋ

 

음 오늘 새벽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친구들이랑 술먹고 막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이야기 타겟을 저한테 돌려서....

 

예전엔 진짜 의리있고 뭐 그랬는데 여자만니니까 니도 똑같다 라면서 일부러 막 장난식으로 저를 생매장 시키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난 우정과사랑 진짜 둘다 지키려고 애쓰다 최악의 경우 선택을 해야 한다면 난 우정을 택할꺼라고....말했는데..

 

문득 집에와서 여친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서..물어봤습니다...

 

바로 자기는 친구라더군요..ㅋㅋ 그래서 와 너무한거 아니냐고 내랑 같은 생각이긴 한데 너무 쉽게 튀어나오는거 같다니까...

 

자기랑 젤 가까운 사람이 나니까,,,좀 이기적이긴 한데,,나랑 젤가까운 니가 친구한테 가는거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ㅋㅋ

 

속으로.....오...하면서 나도 그런생각이였는데 .......하고 생각했죠...

 

그러다 예전부터 생각해왔던 이야기를 했죠....

 

니한테 쫌 미안하다고...전남친한테 갇혀 살았다면서 이제 자유얻어서 친구들이랑 노는거 재밌다 그랬는데...

 

다시 내때문에 또 덜놀게되고 그런거 같다....그러니까...갑자기 자기가 도로 미안하다면서.....

 

제대로 놀지도못하고 맨날 틱틱거려서 미안하다더군요......

 

그렇게 이야기하는데 이야기가 너무 진지하고 무거운거 같아서.....안그래도 요즘 생각도많고 계속 우울해 하던 그녀한테,,,

 

제가 더 우울해하게 만드는거 같아서...이야기 끝낼려고...

 

오 잘아네ㅡㅡ 그러면서 ㅋㅋ 장난식으로 말했습니다.....그면 그녀도 그래~인제 뭐 더 자주만나자..ㅋㅋ

 

이렇게 나올줄 알았는데............................젠장..

 

휴..진짜닌내랑안맞다 <===========요고날라옵니다.....

 

난 나름 진지하게 말했는데 닌 아니였나보네..그러더군요..

 

헉 이게 아닌데 생각하면서..니가 우울해 할까봐 끝낼려고 그랬다...니깐

 

그냥 알겠따면서 자자고 하길래...니가 섭섭한거 있으면 말을 하라고..그러니깐

 

섭섭한거 없고 자기가 쫌 미안하데요...뭐가미안하냐니까 그냥다미안하다고.............

 

그러던데.....................

 

오늘도 문자 말투가 발랄하지 못합니다..ㅋㅋ

 

휴....그냥 친구라면 아 뭐가 섭섭하냐고 다 털어놔라 그러면서 편하게 대할텐데...ㅋㅋ

 

이건 뭐 .......................후..

 

조언부탁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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