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좋아하는감정에 있어서는 이성보다는 감성적으로 움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망고님의 말씀처럼 아픈기억으로 남을지도 모를 사랑의 첫걸음일지는 모르겠지만,
제 감정을 속이고 미래를 두려워하진 않기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충실하기로 저의 여자친구(와 어색하다;;)와 다짐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3살의 연하랑 사귑니다(전23 여친은 20) 16일날 사귀었으니 오늘로 2틀째인가요 ㅎㅎㅎ
2번이나 차였던 동갑은 정말 잊었고 지금 이사람에게 모든걸 다하고싶습니다.
고백하기전에 뜸을 너무 들였습니다. 입이 안떨어지더라는 쿨럭;;;
이리 저리 돌아다닌끝에 결국 힘들게 고백했고
왜 이제야 말하느냐듯이 한번 웃더니 그러자고 사귀자고 하더군요.
바로 친구들한테 전화가 오던데
친구왈 : "너 누구랑 같이 있는데?"
그녀왈 : "남자친구랑 같이 있어."
남자친구래... 남자친구래... ㅜ_ㅜ 왠지모르게 감동을 느끼는 <- 웃기는 사람입니다 제가 ㅎㅎㅎ
그레도 마냥 좋습니다. ㅎㅎㅎ ^^
사귄다는게 이런것인가요 다른말 할게없습니다. 마냥좋습니다. 그냥 웃네요. ㅎㅎㅎ
여자애가 어려서 그런가 생각없고 철딱서니없는건 제가 오늘 말햇고
자기도 고치겠다고했습니다.
바로 될거라곤 생각하지도않지만 꼭 고쳐줄겁니다. ㅎㅎㅎ
자기전에 통화하고 남친 여친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서는 애인이라는 이름아래
마냥 행복하겠죠. 지금은 그런 생각밖에 없습니다.
23년동안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시작한 알바땜에 여자란 동물에대해 정말 생각하다가...
시작부터 좋아져가는 여자를 아는 동생에게 뺏기고...
그후로 2달뒤 서로 남남이된 그들이었지만,
미안하다는 생각에 2달을 혼자 속을 썩이고...
그레도... 그레도...
4개월뒤라도 저에게 와준 그녀에게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부터가 더 힘들수도있겠지만
그렇겠지만 정말 잘해주고싶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인 여자가 되어도 좋다싶을정도로 그냥 마냥 잘해주고싶습니다.
진도가 빠른지는 모르겠지만 사귄지 하루만에 입술 박치기를;;;;
처음에 장난식으로 여자쪽에서 볼에 뽀뽀를 좀 해주더니 결국 무드가 ㅡ_ㅡ;; 아;; 키스는 아닙니다;;
어쨋거나...
앞으로 정말 잘할겁니다. 아니 잘하겠습니다.
연애겟의 많은 분들...
앞으로 자주는 들어오지 못하겠지만 그동안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의 작은 하나하나의 도움이
정말 저에겐 큰 힘이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는 정말 떠날때군요...
아디오스! -ㅅ-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