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남자입니다 ^^
어제도 친구들과 술을 먹었습니다 그리구 이애기 저애기하다가 결국은 여자애기 아닙니까?
근데 정말로 .. 제가 짜증나는건 헌팅하자고 하는데 애섹히들이 다 진짜 자신감이 없는겁니다..
저희가 왜그러냐면 모두다 남중 공고 공대 -_- 끔찍한.. 스토리죠-- 그래서 주위에 아는여자도없고
전 그나마 요즘에 sos게시판분들의 도움으로 자신감을 가지구 이리저리 들이대다보니까 2분의 번호를 따서
어떻게 친해지고 있긴하지만
제친구들은 진짜 자기가 존나 찌질하다느리 자기가 존내 못생겼다느리 그래서 들이대도 여자는 안꼬인다
게속 이런식으로 애기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길가다가보면 제친구들보다 더 찌질하고 못생긴애들도 다 여자 부둥켜안고다닌
다고 아무리 애기해도 필요없답니다 그러면서 또 여자는 존나 밝힘니다-- 그래서 제가 갔다 온다고하면 괜찮다고 됬다고 그
러고 저보러 어쩌라는건지..
그리고 술먹는데.. 친구한명이 자꾸 제가 시비건것도아니고 여기보다 신촌가면 물 훨씬좋다 이런애기했는데
너같은섹히가 물따지냐고 존나 집에가서 거울보고오라고 이딴식으로 애기해서 진짜 순간 열받아가지고 길가다 칠뻔했지만
그래도 기분좋았던일 생각하면서 참았습니다.. 그리구 끝까지 헤어지면서 문자로 야 임마 자신감좀 가지고 살어 남자가 그게
뭐냐 .. 이렇게 좋게 보냈는데 끝가지 자존심 안버리고 너나 자신감 가지고 살라네요.. 나참..
그러니까 제 고민은-- 애네들한테 뭐라고 자신감을 가지게 할수있는 충고같은거 없을까요?
진짜 그래도 저한텐 진짜 가슴속 이야기까지 터놓고 애기할수있는 친구들이 애네밖에 없거든요..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