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좀 답답하네요

매드캣02 작성일 08.06.26 20: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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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기간 근처때쯤 소개받은 여자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셤 기간이다 놓으니 이번주 오는 토요일에 보자고 했는디..

 

거리거 꾀 되는 장거리라 가기전에 연락한번 할려했드만

친구가 받더니

 

'지금 애가 바빠서 전화 못받는 상황인데 전해 드릴께요.'

 

이말듣고 바로 눈치 깠는데.

 

나 : "아..그래요? 이번주 토요일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전화 : "어라? 애가 약속을 중첩되게 잡을애가 아닌데?"

나 : "그날 다른 약속이 있나요?"

전화 : "네. 저하고 놀기로 되있는데요."

나 : "...그렇군요. 이런 실레했습니다."

전화 : "바빠서 통화가 더 안되겠네요. 끊을꼐요."

 

..........

 

친구의 여친한테 소개받았는데,

매너가 끝내주는군요.

 

전화받은 상대도 짜증스런 말투 툴툴대며 받드만.

올해 24세 되는 사람이지만 4살이나 어린동생뻘한테 이런대우 받으니 참..-_+

 

~_~ 크게 손해본건 없으니 다행이려나 싶지만

기분은 많이~ 안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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