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코너에서..
- A -
그녀 : 오빠 사용할 화장품사게??
나 : 응, 여기 샘플은 안줘요??
판매원 : 잠시만요 고객님
나 : 네!!
- B -
그녀 : 오빠 사용할 화장품사게??
나 : 응, 여기 샘플은 안줘요??
판매원 : 잠시만요 고객님
나 : 아참! 샘플은 여자용으로 주세요 ^^;;
A와 B 이 차이는 아주 작은 것임을 나도 인정한다.
그러나 아주 작은 이차이가 사람의 마음을 아주 조금씩 움직이며
사랑이라는 거대한 우주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대부분은 이 차이를 우습게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사실 그녀에게 샘플보다는 화장품을 사줘야 더 큰 만족감을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이 작은 마음 씀씀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나는 늘 사소함을 강조한다.
또한 그렇게 대우 받으며 사랑의 감정이 깊어짐을 느꼈다.
]
어쩌면 우스울지도 모를 작은 것 하나에 감동했다.
내가 너무 낭만적이었는지도 모르나..
이 작은 차이점이 비교됨을 느꼈다.
기억나게 만들었고, 추억하게 만들었고..
그리고 그립게 만들었다.
허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작은 차이를 우습게 본다.
정말 그런것 같다...
연애만 하지 사랑자체는 하지 않고 있는것 같다...
사소한것 하나라도 챙겨줄줄하는 마음씀씀이가... 작은 사랑의 시작이 아닐까 한다.
정말 내가 여기글들 쭉읽어보고..안타까운건....
"챙길 것 다 챙긴후에 늘 사랑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은 없다.."
연애는 그것이 진심인 줄 알았는데 끝나고 나서야 진심인 척 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고,
사랑은 그것이 진심인 척 했는데 끝나고 나서야 진심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