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와 5년이상.. 7년..10년까지 사귀는 사이를 봐왔다..
저렇게 사귀어가면서 자기 자신에게 늘 말하지..
이런 만남이 나에게 의미가 있을까??
하루종일 사랑한다 말해도 다 소용없는건 아닐까??
결국엔 우리만남 의미없는 만남이 아닐까???
하지만 난 이런만남이 더좋다...
현재의 만남의 무미건조함이 아니라...
그래도 서로를 사랑했다는 그 의미가 더 크기 때문에...
피가 있으면 피를 흘려봐야한다..
심장이 뛰고있음을 알아야 하기때문에..
마음이 있으면 사랑을 해봐야하고 때론 지옥같은 경험도 해봐야한다..
자신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이 있음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거.. 기적같은일이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꽉 움켜쥐어야 한다.
당신의 양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