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쓰네요...
우선은 여친은 항상 누구와 약속이 잡히고 그러면
항상 저한테 누구랑 만날 거라고 얘기해줍니다..
특히나 여친과 저는 이성친구를 만나게 될 시에는 필히
서로에게 알려주자고 약속을 했거든요....
그러다 며칠전에 여친이 저에게 친구가 호프집 을 열게 되서
거기에 칭구들이랑 같이 가 볼 거라고 얘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별 다른 얘기 없길래 그냥 여자 친구들 만나는가 보다 했죠...
근데 제가 우연히 알게 된 사실이 여친 혼자랑 고등학교 동창들 남자 셋이랑
가게 될 거란 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평소에 제가 여친 주변에 남자 애들 친구들이 또래 여자애들 보다 많은 편이거든요....
배경 상황을 설명하자면... 제 여친이 고등학교 3학년 올라가서는 운동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학교 내에 체대 입시반 이 따로 마련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3학년 되서 그 반에 들어가게 됐고...들어가니 그 반에 여자라곤 여친을 포함해서
3명 뿐이라고 하더군요..나머진 다 남자구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고등학교 동창들을 보면 여자 애들보다 남자애들이 더 많습니다.....ㅜㅜ
이 문제 땜에...제가 솔직히 많이 신경 쓰였거든요.....
평소에 연락 하는거 보면 남자애들이 더 많구요.....(가끔씩일 수도 있지만요...)
그러다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됐고... 여친한테 물어 봤습니다....
여친은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별 말 안했습니다...재밌게 놀다 오라고...
너무 사생활 침해 하는 거 같기두 해서요....
그러다 이틀이 지난뒤 여친한테 다시 물어봤습니다.
왜 그때 남자애들이랑 같이 간다고 말을 안했냐고????
그랬더니...원래 말을 하려고 했었답니다....그러다 그전에 저한테 섭섭한게 있었고....
별로 말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럼 나중에라도 얘기 해줘야 되는 거 아니냐고??
그랬더니...끝까지 얘기 안할 려고 했답니다...참 믿음이 깨지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대화내용으로 어제 통화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너무 통화를 하고 싶지 않아서... 할 말 있냐고 그랬더니...
할 말 없다고 하더군요...알겠다고 그럼 끊겠다 하고 끊었씁니다.....
그랬더니...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2통 정도 오는 걸 그냥 안 받았습니다....
그러구 나서 바로 문자 오더군요...미안하다고 내가 잘 못했다고....연락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이렇게 문자를 남겼네요.... 그리고 나서 오늘까지.... 연락 안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신뢰가 깨진 듯한 느낌이고...앞으로도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할 거 같아....
걱 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