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사랑 이야기. - 아직 난 널 사랑하니까...-

냥두파리 작성일 08.08.03 19: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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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름 연애겟에서 여러 응원을 받으면서 결국 사랑하던 그녀와 사귀게된 저였습니다.

 

 

 

 하지만 이제겨우 2달채안되는 사귐에 있어서...

 

 벌써 이렇게 종말이 다가왔네요.

 

 

 

 사귄다는게... 애인이 있다는게... 여자친구가 있다는게...

 

 처음이라 뭐든 서툴고

 

 나름 잘하고 싶었는데 잘했는데

 

 부족했나봅니다.

 

 

 

 연애좀 많이 해보신분이라면

 

 딱 몇일만나보고 이건 아니다 싶은 여자는 있을겁니다.

 

 

 

 제 여친의 경우 매일 만날때마다 제지갑에서 돈 1,2만원은 기본일정도로 나갔고

 

 나의 상황이나 여건 이런건 전혀 생각해주지않았고

 

 어리다 보니 철이없었고

 

 하지만 이런 모든것을 감수하고도 그저 좋았습니다.

 

 사랑했으니까요...

 

 

 

 그뒤로 조금 부담이되서 몇번이나 알아듣게 말했지만

 

 돌아오는 결과는 똑같더군요.

 

 결국 전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헤어지자더군요.

 

 구차할진모르겠지만 전 그레도 조금이라도 제가 그녀를 사랑하고있고

 

 첫사랑을 이렇게 떠나보내기엔 너무 싫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잡았습니다만

 

 몇주가 지나고 다시 헤어지자더군요.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노래가사에 왜 가슴이 죽는다랄지 아픈다랄지 이해가 되더군요.

 

 가슴이 뻥 뚤린것처럼 감각이 업더군요. 정말 아프더군요. 눈물이 나더군요.

 

 

 

 그리고 오늘 그녀에게서 또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이젠 무덤덤하더군요.

 

 그냥 멍하게 하늘만 쳐다봤습니다.

 

 전 할만큼햇다고 그레도 붙잡았습니다.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그녀가 저에게 빌려간 돈이 37만원이나 됩니다. 휴대폰비도 대신 갑아주고해서...

 

 10만원 갑았다고햇지만 27만원이나 남았거든요.

 

 

 

 얼굴만이라도 봐주고 그냥 헤어졌으면 내가 이러진않았을겁니다.

 

 그냥 문자로만 이별을 통보하고

 

 계속 붙잡으니 귀찮다는듯 욕지거리까지 나올정도로 문자가 오자

 

 돈은 갑아라고 했더니

 

 

 

 다토한다고 받아라 이러는겁니다.

 

 전 그녀가 그저 잠시잠깐 가지고논 장난감인가요.

 

 

 

 첫사랑이 이렇게 씁쓸하게 그리고 돈문제로 이렇게 더럽게 끝나고 마네요..

 

 추억이 남든 사랑이 남든 뭐든 남는다곤 하지만....

 

 

 

 이런건 정말 이도저도 아니네요.

 

 아픕니다.

 

 정말 아픕니다.

 

 

 

 인연은 여기까지인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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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 돈문제로 그녀의 외삼촌한테서 전화까지 왓네요. 뭐땜에 빌려썻냐는둥...

 

       이젠 정말 정떨어집니다. 다시는 이런 사랑하고싶지않네요.

 

       돈 먼저 빌려준 저에게도 잘못이 있지만 이건 정말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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