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cm 120kg
과거 저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23년동안 실패한 다이어트를...
사랑이란 단어하나로 3개월만에 30kg를 넘게 감량해버린 냥두파리였습니다.
살을빼고나서 달라진게있다면
잠이 줄었습니다.
덜 피곤합니다.
몸이 가볍습니다.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가슴을 펴고다닙니다.
그리고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지금은 떠나고없는 여자친구는 헤어지기 2주전부터 돼지라고 날 놀렸습니다.
심심해서 물어봣는데 사귀고나서 1주일정도 지났을때말이죠.
예전 뚱뚱햇을때 내가 고백햇으면 받아줬겠냐고...
대답은 역시나 아니아니아니 라고 하더군요.
여자친구도 생겼고 23년의 숙원을 풀고나서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거같습니다.
요요현상이라고 해야되나요?
그동안 뺀다고 힘든거 보상받는다고하나요.
그리고 여친땜에 맛있는 가계도 많이갔죠.
88kg밑을 향하던 내 몸무게는 어느덧 95kg을 넘어가기 시작했고
몸무게가 분만큼 그녀또한 나에게서 멀어졌고 날 버리더군요.
다시 초심의 마음을 바로잡고 자신을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밑에도 글을 썻지만 제 마음속 그녀를 떠나보내기위한 27,28일 1박2일로 이별여행을 떠납니다.
정리하고 돌아올겁니다.
버릴겁니다.
잊을겁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할겁니다.
이번에 다시시작하면 80kg초반까지 줄여버릴껍니다.
그리고 올해가 지나고 다음해 2년동안은 평생을위한 직장준비에 들어갑니다.
해낼겁니다. 어렵다는 이런 다이어트도 햇는데 뭐가 두렵겠습니까.
나름 머리도 좋은편이고 (퍼버버벅 ㅡ,.ㅡ;;; 태클사절;;; ㄷㄷㄷ;;)
제 사진을 공개할까 생각중입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분들을 위해 -ㅅ-;;; ㄷㄷㄷ
혹시라도 아는분이있으면 낭패지만 -ㅅ-;;; ㄷㄷㄷㄷ
언젠가 그녀를 다시 한번 만난다면 이말을 해주고싶습니다.
ps..
이 시간 이후로 그녀에관한 이야기는 묻습니다.
아니 다시 그녀에관해서 글을 쓴다면 제가 미친놈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만 징징거리는 소릴들어주세요. 태클걸지마시구요....
망고님이 예전 사귀기 시작했다고 글을썻을때 이말을 남기셧죠.
일단 시작해야 사랑이 남든 아픈추억이 남든 할것이라고...
예전 사랑을 모를때는 아픈이별이라도 좋으니 한번 경험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다고,
댓글하나 달았다가 오지개 욕먹은적이 잇습니다.
이젠다시 이런 경험 하고싶지않네요.
어렸던 제가 우습네요. 사랑이란걸 경험이라고 생각한자체가 잘못된거같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혼자 지내는 사람이라면
즐거운 사람인거 같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할수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정말 행복한사람인거 같습니다.
혼자만의 사랑을 슬퍼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다시 행복해져야하는 사람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