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수요일날 쪽지를 줬으니까
딱 일주일째 연락이 없네요 ^^
뭐 기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아쉽네요.
그것도 재학생인걸 알았는데 중간고사 기간에 그런 쪽지를 건네다니 ^^
전 오늘로 중간고사가 끝났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무거운 마음을 앉고 자기 일상에
최선을 다하는것은 힘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도 꿋꿋이 이겨내고 밤새 공부한 덕에 중간고사는 만족스럽게 치뤘습니다.
이번주 금요일이면 저희학교 중간고사 일정이 모두 끝나게 되는데요
금요일날 도서관에 가볼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여해야할 책도 있고 해서 들어가서 책을 고른뒤
말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그녀가 최대한 어색하지 않게 미안한 감정 갖지 않게 분위기를 만들어서
퇴근시간을 물어본다든지 연락처를 물어봐서 지난번의 실수를 사과하고
약속을 잡을 생각입니다.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일주일전 터질듯한 감정은 잠잠해져서 다행이에요
조금더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그녀에게 다가갈수 있으니..
그렇지만 막상 그녀 앞에선 다시 일주일전 상태로 돌아가버리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암튼 좋은 하루 되시길.. 전 낼 공강이라 잠 퍼질러 잡니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