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말실수를 할수도 있지 않나요..
초등학교 동창여자애중에 제 여친이랑 이름이 거의 비슷한 애가 있습니다.
동창여자애 이름은 흔한이름이고 제 여친 이름은 아주 조금 다른 이름인데
평소에는 안헷갈리는데 피곤하다고 할때
우리 ~~~ 이렇게 불러줄때 느닷없이 동창여자애 이름이 나와버리네요 젠장..
처음에는 말 실수 한걸로 고맙게도 넘어가줬습니다. 다행이었죠.
근데 어제 퇴근하면서 녹초가 다 된 제 여친이랑 통화를 하면서
그 실수를 해버린거죠..
'야 끊어!'
라고 말하더니 어제는 물론 오늘
오후까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사귀고 나서 가장 길게 연락을 않한 시기인데요
큰일났네요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아 근데 억울한게 사람이 그냥 말실수도 할 수 있는건 아닌가요
그거 실수했다고 그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전화 끊어버리고 화내고
음 모르겠습니다. 화풀어줄 방법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