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유 연애 SOS 여러분들...
얼마전에 여자친구가 제 사랑에 대해 부담이라 느끼는거 같다고 글 올린 사람입니다.
음...
문제는 제가 집착이 조금 심한 편이라고 하는거 같네요.
예전에 여자친구가 불상사를 만들었었는데...(술 마시고 연락 두절)
그때 찾는다고 이리저리 연락을 취한 것...전화도 물론 많이 했죠.
(하지만 제가 잘 못 된건 아니잖습니까? 새벽에 술 마신다고 나갔는데...연락이 안되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계속된 여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여자친구 친구들(몇 번 같이 보고 여행도 함께 다녀온) 에게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이야기 좀 같이 할 수 있는가...
등등 에 대한 것들 때문에 집착이라고 느끼는거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제가 너무 잘 해줘서 집착이라고 느낀다고 합니다.
에고...
솔직히
만나면서 정말 잘 해주고 싶고 보듬어 주고 싶고 한 없이 주고 싶은 마음이
저로서는 사랑이란 것에 대한 정의 같은데..
그것을 받는 상대방이 느끼기에 집착이라면..
참으로 서운하기만 하네요 ㅠㅠ
그래도 부족한 것 보다 못하다는게 과한 것...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말도 있으니...
집착 심하고 이러면 상대방은 피곤함을 느끼고, 그렇게 되면 일찍 질리잖습니까...
단순히 `집착하지 마세요.` 이러면 끝날 문제이긴 한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여자들은 가끔보면 참 이상한거 같아요...
자상하고 잘 해주는 남자가 좋다고 하는 반면에, 매일매일을 롤러코스터에 태워서 긴장감 돌게 만드는 남자도 좋다고 하니...
에거....
참고로 제 여자친구는 방목형 캐릭터 입니다..
"네 맘대로 풀을 마음껏 뜯어먹으렴^^" 하면서 방치를 해야 하는 건지....
과거에 상처 많이 받은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기에 그저 잘해줘야지 마음 먹었던 건데....
제가 여러분께 조언을 구하고 싶은 것은,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구체적인 것 말이죠...
연락이 라던지..
밀고당기기 라던지...
예의 있는 거절 이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