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부터 ..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
저번 학기에 .. 알게된 .. 누나가 있습니다 ..
전 21살 .. 그 누나는 22살
저번 학기 .. 수업 같이 듣는 형하고 .. 번호따기 해서 .. 알게된 누나에요
사실 .. 그전까지는 관심도 없었죠 ..
여성에 대해서 관심만 있었지 .. 과연 여자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는지 .. 의문이 들정도였으니 ..
하여튼 .. 그누나를 알게되고 .. 학교에서 인사정도 주고 받는 .. 관계가 되었죠 ..
사실 번호따기는 .. 밥값내기가 목표였으니 ..
이상하게 .. 그 이후 ... 관심이 가더라고요 ..
시험 기간에도 .. 챙겨주게 되고 ..
그렇게 한 학기가 .. 갔어요
방학때 . .제가 국토대장정을 가서 .. 연락이 안됐습니다 ..
국토 갔다와서 .. 그 형이 약속을 잡았어요 .. 얼굴이나 보자고 ..
근데 .. 그 누나와 같은과.. 여자후배도 나왔더군요..
나름 형은 서프라이즈 .. 파티였는데 .. 그 당시 몰골이 .. 장난 아니었습니다 ..
하여튼 .. 그날 .. 재미있게 놀았죠 .. 영화 .. 밥 .. 술자리 .. 노래방
ㅋ .. 웃기게도 .. 그 다음에도 .. 연락을 안햇어요 ..
2학기 들어와서 .. 또 마주치게 되더군요 .. 복수전공이니까 ..
근데 .. 저한테는 너무 이뻐보였어요 .. 그래서
일주일에 .. 2~3번은 저녁에 만나서 .. 밥먹기도 하고 .. 술먹기도 하고 ..
사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실을 .. 알게 되었는데 .. 왠지 더욱 옆에 .. 있어주고 싶더군요 ..
타지생활 .. 각종 아르바이트 .. 바에서 아르바이트도 하고 .. 가끔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 아픈 모습을 보면 ..
그런데 .. 존심은 .. 남자보다도 더 강한 .. 동생앞이라서 그러냐고 .. 물어보면 .. 나 원래 그렇다고 ..
알면 .. 알게 될수록 .. 관심이 가는 .. 그런 누나엿어요 ..
결구 .. 중간고사 끝나고 .. 고백을 했죠 ..
답변은 못들었어요 .. 그냥 웃으면서 재밌었다고 .. 택시타고 가더군요 ..
그 .. 이후 .. 힘들었어요 .. 너무 힘들었죠 ..
하지만 .. 시간이 가니까 .. 괜찮아 지더군요 ..
인제 본론으로 .. 들어가면 ..
그 누나한테 .. 다시 한번 사귀자고 말할려고 합니다 ..
전에는 .. 제 자신을 컨트롤 하기 힘들었지만 ..
인제는 .. 제 자신이 냉정하게 다가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
전보다 .. 그녀를 더 원하지는 않지만 .. 그녀곁에 있어주고 싶습니다 ..
저번에는 .. 술을 마시고 말했지만 .. 지금은 조용히 말할려고 합니다 ..
형들이 볼때 승률은 어떻게 보세요 ..
그 누나가 .. 나이 많은 사람들을 좋아하더군요 ..
또 기억나는게 .... 제가 알바를 한다고 하니까 .. 저보다 더 관심을 가지더군요 ..
넌 ..사회생활좀 해야한다고 ..
[잡담]..
사실 .. 제가 재수 하고 와서 그런지 .. 남처럼 놀지 못하겠더라구요 ..
군대도 안가고(신의 아들 ;;) .. 빨리 취업해야겠다 .. 좀더 많은걸 배워야지 생각에 ..
공부만 했죠 .. 따로 술자리도 .. 원래부터 알던 친구들이나 .. 형들하고만 가지고 ...
사실 지금도 할일이 되게 많은데 .. 이 누나가 .. 자꾸 생각 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