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심하고 의심이 많아서 그런건지..
아님 이상황이 다른 회원분들도 의심을 해볼만한 상황인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제 여친가족은 여친에게 남친이 있는줄 모릅니다.....
그래서 여친도 가족들에게 걸리지 않기위해 가족들과 있을땐 거의 연락안하구요
저도 여친이 가족이랑 있으면 연락못하는거 아니까 여친이 가족이랑 있을땐
거의 연락을 안합니다....가끔 가족이랑 있어도 연락이 오긴 하지만 문자 1~2개정도
아님 전화통화 한30초....해봐야 이게 다에요...
그래서 의심이 가는 부분이 "가족이랑 같이있다"이 부분인데요...
일단 가족이랑 같이있다고 하면 제가 연락잘안하는걸 아니까.....가족이랑 같이있다고 뻥을치고
딴짓을 했을수도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머 10번중의 10번다는 아니겟지만...그 중의 몇번정도?
그냥 뜬금없이 이런생각이 드는건 아니구요...ㅡ.ㅡ...오늘 일만 봐도 저는 의심이 가네요..
아 참고로 여친이 집에서 나와서 혼자삽니다......
오늘 낮 12시쯤에 전화가 왔더군요...저는 자던중에 받아서... 몇마디하다가 여친이 이따 전화할께
하고 끊더라구요..근데 기다려도 전화가 안오길래 7시쯤에 전화를 했습니다....인터넷으로 머 찾고잇다면서
좀 잇다 전화할께하고는 전화가 안오더라구요...여친은 9시에 일이끝나는데 11시가 되도 전화가 안오길래...
문자를 보냈져...집에들어갔냐고 그랬더니 12시에 "응 동생이랑 잘자 내일통화하자"라고 답장이 왓어요..
이 문자를 보는순간 의심이 되더군요...아무리 동생이 같이있어도 문자하나 보낼시간이 없다는것부터 이해가
안가네요...동생이 뒤에서 핸폰으로 머하나 쳐다보는것도 아니고.....제가 여친집에 갔을땐
혼자 화장실가서 전화하고 방에들어가서 문닫고 전화하고 잘만 하던데 말이죠...
그리고 "응 동생이랑 잘자 내일통화하자" 이 말의 뜻을 해석하면 "난 지금 가족이랑 있으니 너랑 연락을 할수없다
먼저 자라"라면서 여친쪽에서 먼저 연락을 끊은 상황인데...
위에서 말한대로 머 가족이 다 있는것도 아니고 딸랑 동생한명이랑 있는데...연락을 할 수
없다는게 이해가 안가요...여기서 드는생각이...아 가족이랑 있단 핑계로 내가 연락을 못하게 여친이 선수쳐서
연락을 끊어버렸구나...여친이 내가 연락하는걸 막기위해 저렇게 알리바이?를 만들어놨단건 먼가 딴짓을
하는거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져.....저만 이런건가요??
전에도 여친이 주말에 팬션에 놀라간다고 한적이있었는데 누구랑가냐고 물어봤더니 "친구..아니 가족이랑"
이렇게 얘길했었는데 머 아무리 친구를 자주 만나도 팬션에 가족이랑 가는지 친구랑 가는지 헷갈리는 사람은
없다고 보기에 저것도 가족이랑간다고 말할려다가 자기도 모르게 친구랑 간다고 사실을 얘기해버린것 같은데...
음..머 이런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을 의심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아님 짱공회원분들도 의심이 가실만한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