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없는 우리사이...

쑥임 작성일 09.01.06 02: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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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의 대화가 필요해란 노래를 듣고 있는중에 글을 적네요...

 

날마다 넋두리 하기도 이제...창피합니다...ㅋ

 

그냥...남들처럼...그렇게만 하고 싶은데...

 

빠에서 일하는 제여친은 이제 21살입니다...

 

근데...빠라는곳에서 일을 하면...거의 대부분...

 

자기 나이 또래들보다 생각이 깊어 지거나

 

남자의  능력을 본다더 군요...

 

저요? 솔직히 쥐뿔도 없습니다만

 

딸린다고도 생각 안해봤습니다

 

그냥 남들 다니는 대학

 

다니면서...돈은 그냥 혼자 먹고 살기 풍족 하고

 

운동 하면서 코치를 맡고 있구요...

 

사귀면서..다정했던적은 없습니다...

 

그래도...지금보단 나았는데...

 

그냥 제 속마음 한번 말해주려구요

 

한번 정리좀 해주세요...

 

-너 만나면서...난 많은걸 기대 하진 않았지만...난 네게 힘이 되주고 싶었고

 네가 나만 바라바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어...근데 어느순간 너랑 나 사이에

  나만 느끼는 건지 이상한 벽이 생긴거 같아 난 그벽을 허물러 노력하는데

 그벽이 예상 외로 단단하더라?

 오빤 너의 얼굴 보다 네 성격에 반했고 지금도 네가 좋지만...

  네가 한편으론 어두운것 같아서 조금 안좋은것 같아 그래도

 네가 그 모습 안보이려고 애써 지우려고 하는것 같아서 또 그런 네 모습에

 빠져 들더라...

 네가 오빠를 사귀면서 많은걸 기대했을거야...오빠니깐 널 이끌어 주길 원했을거란

것도 알아...근데 나 모르겠다 솔직히...그래서 네게 실망만 줬을거란것도 직감한다

 

그래도...날 믿고...네 얘길 들어 줄수 있는...그런 남자가 되고싶고...되려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지금 까지 실망만 줬을수도 있지만...내게도 매력은 있다고 생각한다...-

 

하...그냥 답답하네요-- 내가지금 머하는 짓인지...

 

그냥 헤어지라고 하는 사람들도 태반인데...그게 어디 쉽나요...

이미 마음줘버렸는데...이미 낚시에 걸렸다고들 하지만...

그게 아니기만을 바라는 걸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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