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담도 재밌고 고민상담도 재밌군요.
회사 실험실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읽었네요.
여자들이 쓴 연애상담 글 같은건 눈에도 안 들어오고 재미 조낸 없었는데
같은 남자들이 쓴 거라 그런지, 아님 나도 의외로 이런 이야기를 좋아하는 건지
재밌더군요.
전 좀 나이가 많은 지라,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좀 있는데
문자나 메신져, 싸이에 의미를 많이 두시나요?
글로써는 전해지는 것이 한계가 있는데,
많은 짝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는 분들이 어장관리-처럼 보이는- 문자나 쪽지에 퍼덕퍼덕 낚이고
천국과 지옥을 왔다갔다 하시네요.
안타깝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네요.
글보다는 전화가, 전화보다는 만남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뭐,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겠습니까마는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없어요식의 고민 상담은 대부분 문자질, 쪽지질에 오락가락 하네요.
그녀의 마음은 문자나 쪽지질로 알 수 없습니다.
너무 글자 몇 마디, 문자 횟수에 연연하지 마세요.
냉철하지 못하겠다면, 후회없이 고백하고 처절하게 차이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쁜 사랑 많이 하시구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