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겟 매니저 매드캣02 입니다.
-_-; (민망민망)
이곳에 다녀가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남자분들이죠. 이전에 딱 한번 여성분을 봤었고.
그래서인지 공감대와 정감이 더 가는곳이기도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올리시어 상담과 답변을 바라시는데 가능한 한분한분의 글을 읽고
1.2.3.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글을 달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잘 안될때가 많네요.
저는 여친과 헤어진지는 이제 10달조금 넘어갑니다.
웃긴건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을 하고 6달이 되던때 후회하고 좌절하고
9달째되던때는 남자친구가 있다는것을 알고 완전히 무너졌어요.
그러다 내가 여자친구보다 못난것이 없는데 왜 이러고있나! 라는 생각에 모든일을 닥치는대로
해치웠고.. 지금은 주변에서 나름대로 좋게 변했다고 말도 많이 듣구요.
확실히 과거에 대한 미련은 많이 줄었습니다만, 길가다가 커플들을 보면 많이 옛생각이 납니다.
그러다 지금의 내 자신을보면 그녀덕에 얻은것이 엄청나게 많지요.
헤어질때는 못나게 헤어졌지만, 지금은 그녀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녀가 알던 모르던,
그녀덕에 과거와는 완전히 뒤바뀐 내가 이렇게 있으니까.
가끔 꿈에서 나와 옛추억중 가장 즐거웠을때나 싸웠을때를 꿈꾸면..
일어나서 참 답답하다가도 이게 현실이였으면 싶으면서 눈을뜨면 꿈이였다는걸 알게되고,
아쉽기도 하지요.
과거의 여자가 그리운건 사실입니다. 지금도 보고싶어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그녀가 다시 시작하자-
라고 말을건다면 무조건 허락할것 이고..
그럴일은 없겠지요. 허나 그런 생각을 하면 한순간 기분이 좋아지긴 합니다.
실연당한건 아니지만, 실연이란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부할수 있으니까, 그녀가 실연당하지 않게끔.
그래서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와 헤어지지 않고 결혼까지 가기를 바래요. 진심으로.
이곳에 다녀가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인연이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못난 매니저 매드캣02 였습니다.
그래도 웃어보아요. 씨익-
Ps)그러고 보니 저 소위달았네요. 방금 글쓰면서 알았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