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리플로 달라고 했는데...제 글이 제가 안보이더군요..ㅡ.ㅡ;;;
우선 님이 처해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아직 전 여친을 못잊었다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
소개팅 으로 만나서 정말 아무것도 맘에 안드는데....
넘 외로웠고...사귀다 보면 좋아지겠지...이런 마음으로 소개팅한 그날 스킨쉽 진도 다 뺴고....
그리고 나쁜남자라고 말하면서 정말 못해줬습니다
그 후로 제가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해어지게 되었는데....
전 해어지면 바로 그 여자한테 갈줄 알았는데....
미운정이 더 무서운 거라고.....
사귈려고 고백할려는 찰라에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결국 한달이라는 시간(최소시간이죠) 동안 제가 좋아하는 여자한테 마출라고 무진장 노력했습니다...
그후에 사귀게 된거죠..
님은 우선 전 여친을 못잊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단지 불만 이었다는거죠...재미없다...왜 나만? 난 지쳐가는데....왜 날 몰라주지??
라는 식의 불만.....
이런 불만 하나만 가지고 사람이 해어진다면...전 지금 사귀는 여친이랑 사귄지 2틀만에 해어졌습니다..ㅡ.ㅡ;;;
그 다음 문제는.....
현재 여친이 있으시다면, 최대한 만남은 피하셨어야 합니다...
이쁘게 입었건 눈물을 보이건 간에....현재에 충실 하셔야 합니다....
뭐...웃긴 얘기겠지만..지금 여친한테 불만이 많으시고, 또 어느순간이 된다면, 지금과 같은 악순환이 반복 될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 문제점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커뮤니케이션이부족한듯 합니다...
사랑은 양방향 통신 입니다.
나 혼자 좋아하고, 나혼자 신나하고, 나혼자 삐져하고...
나 혼자 불만 가지고 뚱해 있고....이런건 사랑이 아니라고 전 생각합니다
님이 가지고 있는 여친에 대한 불말은 사귈때 충분히 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귀면 서로 좋은것만 말해줘라.. 라고 누가 말했는데...
둘다 생각하는 방식이 틀린데...마춰가는거죠.....
사귀는 사이에서 나 그거 불만인데..고침 안될까?
나한테 뭐 불만 있니? 라고 말할정도는 되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의 결론 입니다.
지금 선택 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선택하시고 자신이 연애 하는겁니다.
지금의 여친이냐 전 여친이냐 저울질 하라는 소리가 아닙니다.
아마 지금도 많은 고민 하시겠죠....
하지만 선택은 누가해주는거 아닙니다...검프2 님이 스스로 하세요.
전 여친한테 돌아갈수도 있고..현재 여친한테 남을수도 있습니다..
단!! 중간에서 미적미적 거리신다면...두 사람을 가지고 저울질 하신다면....두 사람 모두 놓칠수 있습니다...
이상...정말 허접한 답변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