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요즘 인터넷을 통해 떠도는 좋은 얘기들은 1시간만 검색해도 A4용지 몇장은 나오니
제가 직접 생각해서 실전에서 써먹고 반응이 좋았던 걸로 올려 드릴께요.
하지만 이건 상대방에 따라 "어머나.."하며 좋아할수도 "쟤 뭐야.."라며 정색할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아아 나만의 노하우들이 ㅠㅠ....
1. 비유
주로 다른 어떤 것에 비유해서 감정을 얘기할때
"넌 마치 나에게 있어서 시계 같아.. 항상 너무 궁금하고, 이미 한번 봤어도
자꾸자꾸 또 보고 싶고.. 어제와 오늘 같은 1시를 봐도 너무 달라 보이고,
언제든지 곁에 꼭 같이 두고 싶거든...
그리고 평생 봐도 절대 질릴일이 없으니까.."
"요즘 왠지 너가 돈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어. 항상 아끼고 싶고
언제나 더 얻고 싶어서 노력하게 되고, 더 오래 함꼐 있을 수록 더 가치 있어 지는 것만 같고
남들이 보면 탐낼까봐 꽁꽁 숨겨두고 싶기만 하고..
무엇보다 내 인생을 부유하고 풍요롭게 해주니까.."
2. 감사
고마운 마음을 담아서 할 수 있는 말들
"이렇게 좋아하는 우리 사이(또는: 너가 나한테 주는 사랑 etc.)를 앞으로도
절대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을 거야. 항상 그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며
더 오래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항상 노력 할거야"
"이렇게 지금 널 볼 수 있단 것이 너무 행복해.
너를 만나는 시간이 지루한 내 하루의 하이라이트로 장식을 해줘서 너무 고마워"
"너가 내 옆에 존재하고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난 너무 행복해서
항상 어떻게 하면 더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을 줄수 있을까 생각하게 만들어"
"지금 껏 살아오며 안좋고 힘들었던 시간/날들도 많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지금 내가 사랑하게 된 너의 모습을 모든 것들에게 감사하고
무엇보다 그 모든 것을 딛고 여기까지 와서 나와 만난 너에게 너무 감사해"
3. 그 외
항상 그때 그때 생각나는대로 얘기하다보니 머리속에 뭔가 굉장히 많았던거 같은데
막상 적으려니 자꾸 모르겠네요.. 일단 그 외의 다른 말들은..
"내가 너의 부모님과 친지들, 친구들 그리고 너의 과거까지 사랑하지 않고
어떻게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겠어.." (주로 자기 주변 얘기 및 회상할때)
"난 너의 모든 주변사람들이 널 질투하고 부러워 할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그런 애인이 되고 싶어" (친구들과 관련된 얘기 할때)
"넌 워낙에 그 누구보다 특별하기 때문에 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알수있도록 너가 특별하단 걸 너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싶어"
(이벤트, 기념일 얘기 할때)
"널 위해서라면 불구덩이에 몇번이고 뛰어 들수가 있는데
다른 것쯤은 아무렇지 않게 해주고 싶어.." (부탁을 받을 때)
"난 더 좋은 사람을 만나라며 헤어지고 그런 일은 우린 없을거 같아..
이 세상에서 너한테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은 없으니까 말야.." (사랑에 관한 얘기 할때)
...
헥..뭐 일단은 이 정도만요....
그래도 이런 말들 아무리 해봤자 진심이 담겨있지 않다면..효과는 미미하겠죠.
사실 이런 말 열마디 보다는 정말 사랑에 진실된 행동 하나가 그녀를 더욱더 감동 시키는 것입니다.
물론 애인에게는 이쁘다는 칭찬, 좋아한다는 말, 고마움에 인사 등은 아껴서 좋을 것 없고
항상 나의 그녀만큼은 정말 특별하다는 것을 꼭 알려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누군가한테 사랑받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것이야 말로 애인으로서 해줘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애가 너무 드라마틱하고 다이내믹하고 이벤트로 가득 차야 한다고 부담은 갖지 마세요.
파도와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도.. 잔잔하게 바람한점 없이 고요한 바다도.. 똑같은 바다입니다.
사랑도 마찬가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