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횽들 아우들~
제가 약 250일 다되가는 여친이 있다우~
제 여친에게는 친한 군바리 친구가 있는데 그녀석이 이번에 말년휴가를 나왔다오~
그런데 그녀석 저도 예전에 한번 만나봐서 알지만 착하고 성격 괜찮고 ~ 좋아 여기까진 나도 O.K !
그런데~ 이녀석.. 제 여친에게 과도하게 잘해줍니다. ㅡㅡ;;
예를 몇가지 들자면 저녁/술값/기타 간식비용 절대 제 여친에게 내질 못하게 하고 자기가 다 냅니다.
아주 간혹가다 정말 미안하다면서 제 여친이 내는 경우도 있는게 극히 드물구요.
제 여친은 조그만한 백을 들고 다니는데 그거 조차 무겁다며 자기가 매고 다닙니다..ㅡㅡ;
길을 걸어 갈때도 차가 오는 방향에 여친이 서있다면 자리를 바꿔주고 --;;
어떻게 보면 그냥 아주 매너좋은 친구로 보일수 있지만 남자 친구인 제 눈에는 저새끼가 내여친을 좋아하나?
이런 시선으로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여친한테 물어봤습니다.
절.대. 아니랍니다. 원래 저렇다고 하더라구요.ㅡㅡ;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하겠죠ㅡㅡ;
그리고 제가 시간이 없어서 여친이랑 평일에 1번 주말에 토/일 이렇게 3번 정도 만납니다.
그 군바리가 저번주에 휴가를 나왔는데 저번주에 2번 이번주에 1번 휴가나온지 약 10여일 만에 벌써 3번을 보더군요.
그것도 단.둘.이 !
아주 어제는 둘이 데이트를 저랑 할떄랑 똑같이 하더군요.
스티커 사진까지 찍고 쇼핑하고 ㅡㅡ;; 또 여친은 스티커 사진 이상하게 나왔다면서 저한테 보여주고 ㅡㅡ;
자여기서 투표 들어갈깨 요 형들~
A. 서운해 하는게 지극히 정상이다.
B. 그런거 참고 있냐? 여친한테 자주 만나는거 싫다고 이야기해!
C. 좀 서운해 할수도 있겠는데 여친 친한친구 이니깐 적당히 이해하고 전역하고서도 자주 만나면 그떄가서 머라고해도 늦지 않겟는걸?
여러분 투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