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제대로 들켰습니다;;

모래 작성일 09.03.25 21: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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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담배를 핍니다. 네, 벌써 몇 년째인지 모르겠군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제가 담배 핀다는 걸 모르고 있었습니다.

 

왜냐면 여친은 담배를 무지 싫어하기 때문에 숨긴거지요........

 

그러던 오늘 상쾌하게 일을 마치고 여친을 만나러 붕~ 가서 여친을 옆자리에 태웠는데..

 

좌석 사이에 담배 빈 곽이;;

 

"이게 뭐야? 오빠 담배펴?!"

 

 

아차 싶더군요. 오늘 잠깐 아버지 모셔다 드리는데 아버지가 놔두고 간 담배곽이었습니다.

 

사실대로 말했죠.

 

"아, 이거 아버지가 오늘 XXX로 데려다달래서 모셔다 드렸는데 아버지가 놔두고 간거야. 나 에세 안피잖아."

 

?

 

?

 

?

 

?

 

헉!

 

뒤지게 오늘 욕 먹고 ......

 

연락 두절 ㅜ.ㅜ 이걸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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