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학후 얼마전 부터 관심이 가던 후배를 좋아하게 됐습니다.
주위의 친구들 때문에 다가서기 힘들더군요.
막상, 혼자 있을 떄도 뭐라 말 걸어야 할지 막막해서...
평소에는 거의 얘기도 못하고 지내고 있습니다.ㅠ.ㅠ
겨우 한다는 건 문자 정도...;;;;
근데 이것도 진짜 대화는 거의 못하면서 문자만 한다는게...;;
(답장은 시간차가 있지만 잘 보내 줍니다.)
그래서 이번주에 용기 내서 밥이나 먹자고 직접 애기 할려구 했습니다.
근데 결국 말 못걸고, 문자로
괜찮다면 저녁 같이 먹지 않을래? 하고 문자 보냈는데...
10여분 후에 온 답장이...죄송해요, 지금 친구들이랑 있어서요.^^
라고 왔습니다.
역시 전 용기 없는 놈이였습니다.ㅠ.ㅠ
대화를 해야지 대화를....
원래 이번에 밥먹고 주말에 영화보려 가지고 말하고 싶었는데...;;;;;
저 이제 어떻해야 할까요?
후배가 절 어떻게 생각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