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 아닌 농담한마디에 감정기복이 심한그녀

털뭉치 작성일 09.04.19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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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같습니다. 저희는 원거리연애중이구요.

 

이번은 농담은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서울에 살고 여친은 지방에 삽니다.

 

어쩌다가 서울 이야기가 나왔는데. 여친이 "서울은 지방과 확실히 다르다 서울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부럽다"

 

이런식의 말을 했고 저는 이전부터 몇번이나 이런소릴 들어왔고, 그 때마다 다르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 그렇다고 지방사는 사람들이 불평불만만 하고 살 순 없잖아." 라고 했구요.

 

"내가 언제 불평불만 했냐 어이가 없네"이러고는

 

여친이 급삐져버리는겁니다. ㅡㅡ; 그리고는 자야겠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툭 끊어버립디다.

 

다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비꼬는걸로 들렸다는겁니다. 그 전까지 대화중 기분이 나빴거나 한것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저렇게 생각해버리고 제가 그런 의미가 아니지 않느냐. 최근들어 사사건건 토를 다는게 좀 예민한것같아서

 

왜이리 예민하게 구느냐. 했더니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발언을 해버리곤 잔다고 전화를 또 툭끊어버립니다.

 

그리고는 이틀뒤인 오늘까지 연락이 없네요. 뭔가 일이 있으면 항상 자기해석만 해버리고 고칠생각도 없는거같고

 

이해하려는 의지도 안보이고. 항상 같은 패턴이 반복되는게 문제입니다. 예전에 한번 그 일로 크게 싸운뒤론

 

저는 조심하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는데 이런 사소한말마다 매일 반복이 되니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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