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험이든 도전해보세요.

하지만 본인이 가장 잘 알고있는 분야여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고, 발을 내뻗기 힘든 분야일수록 좋습니다.

노가다가 두렵다면 당장 새벽시장에 가보세요.

졸업 후 사회생활이 두렵다면, 당장 수강신청부터 하세요.

예쁜 여자가 부담스럽다면 일단 대쉬해보세요.

타향살이가 두렵다면 당장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신청하세요.

여러분이 두려움의 늪을 벗어날수록 여러분은 더욱 더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경험의 폭이 넓어질수록 여러분이 포용할 수 있는 사람은 넓어집니다.

그럴수록 여자의 사소한 행동에도 너그러이 대처할 수 있는, 소위 관대한 남자가 되는겁니다.

그리고 어떤 책이든 읽어보세요.

흔히 서고를 보면 그 사람의 사고체계가 보인다고 하지요.

자신의 시야를 넓히는 방법은 자기가 고른 책이 아닌 다른 사람이 추천해주는 책을 읽는겁니다.

아니면 도서관에서 본인이 가장 불편하다고 느끼는 코너에서 아무 책이나 집어 읽는겁니다.

제 경험에 의한 바로는 가장 심적으로 거부감이 들던 것들이

나중에 와서는 가장 값진 도움으로 남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자기 우물밖에 모르는 존재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드는 것들은 항상 피하기 마련이죠.

거기서부터 편견이 시작되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이 만날수 있는 여자는 한 종류밖에 없을 겁니다.

다른 우물도 있다는 걸 생각하셔야 됩니다.

다른 우물에 사는 사람들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우물도 벗어나봐야 합니다.

우물 밖을 모두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다른 우물을 이해할수는 있을겁니다.

세상에는 많은 여자가 있고 그런 여자들을 이해하려면 여러분부터 마음 넓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경험과 사고의 폭을 넓히세요.

여러분은 싫어도 저절로 바람둥이며, 카사노바로 이름을 떨치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