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전 6월 24일날 마지막으로 글 남기고 올리는데요..
그때 그 여자친구랑 10일만에 헤어질 뻔했는데
잘풀어서 몇일전까지 계속 사귀고 있었습니다..
주위에선 정말 너네 이쁘다 이런소리도 많이 들었구요..
싸운적도 별로없고
이친구가 착해서 제장난 다 받아주고 많이 좋아해주고 그랬었습니다..
근데 일주일 전에 첫사랑한테 문자가와서 저에게 매달리더군요
그래서 전 지금의 여자친구가 좋다고 그렇게 얘기를 하는데도 계속 매달리길래
만나서 확실하게 얘기를 하려고 목요일날 밤에 카페에서 잠깐 만났습니다..
전 제여자친구에게 말할까 말까 하다가 걱정도 많이 할까봐 말을 안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서 확실히 얘기하고 지금의 여자친구가 좋다고 미안하다고 그리고 집에돌아와
여자친구한테 친구만나러 간다고 거짓말하고 첫사랑을 만났다는것을 숨기는게 너무 죄인것같아서,
솔직히 얘기를 했습니다. 만나서 확실히 얘기하고 정리했다 솔직히 얘기를 했죠.
근데 제 여자친구는 둘이 만난것이 너무 속상하고 화가났나봅니다.
그래서 저에게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전 왜그러냐며 울며 매달렸죠, 그리고 연락이 끊기고,
제여자친구는 잠한숨도 못자고 새벽까지 울고 오전7시쯤에 제 첫사랑이랑 연락을 했답니다
근데 왜 만났냐고 물었더니 만나고싶어서 이랬답니다
미안하다는 말을 듣고 싶었는데 너무 속상해서 계속 울었고 그날 학교도 못갔답니다.
그리고 오후 2시경 저에게 전화가왔는데 전 이정도로 힘들어하는줄도 모르고 너 좋다고 확실히 얘기하고 그랬는데
왜 그러냐고 그랬죠, 그랬더니 확실하게 헤어지잡니다..
그리고 토요일날 카페에서 잠깐 만났습니다 제발 그러지말라고 울며불며 매달렸는데
확고해 졌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날밤 문자가왔는데,
우리 이렇게 연락 안한거 너무 오랜만이라 뭐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보냈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예전에 약속을 했었죠 오빠가 헤어지자고 하기전까진 절대로 안하겠다
다른여자가 생기면 자기에게 제일 먼저 얘기해달라
전 이랬죠 너밖에 없으니 그런 쓸데없는 걱정하지말고 지금처럼 이쁘게 사귀자
그래서 자기가 이런것에 미안하지만 섣불리 헤어지자고 한것같지만 이래야 할것 같았다고 하길래,
전 너 사랑하니까 너 용서해줄수 있으니까 체면같은거 신경쓰지말고 늦지않게 돌아와줬음해 이렇게 보내고
그친구는, 미안해 되도록이면 아니 솔직히 후회안하려고 무척이나 노력하고있어서 오빠가 기대하는건 안이뤄질지도.
마지막으로 전 이렇게 보냈습니다 노력같은거 하지말고 감정에 이끌리는데로 하도록해 용서해줄수 있으니
늦지만 않게 돌아와줘 믿고 기다릴게
그리고 연락이 없습니다..
전 아직 사랑하고요, 이친구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달에 1년인데 지금까지 서로 처음해보는것도 많고 정말 이쁘게 사귀었거든요.
이친구는 제가 첫사랑이기도 하고요,
근데 요즘 2주일간 이친구가 권태기 인것 같았습니다. 예전만큼 안좋아 하는게 눈에 띄더군요
근데 이사건으로 뻥 터져서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