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8살 되는 남자입니다. 연애경험은 몇번없구요. 며칠전 짱공유 시티헌터 게시판에도 글을올렸던 사람입니다.
제가 최근에 일한데서 옆가게에 일하는 아가씨를 보게되었는데 보면 볼수록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다소곳한 이미지에 보고
있으면 제마음이 한없이 편해지더군요. 몇주를 말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며칠전 무작정 꽃다발 하나 사서 그여자에게 고백했
네요. 그여자는 많이 당황하면서 한사코 받지 않을려고 해서 사람들 많이 보는데서 많이 쪽팔렸습니다. 억지로 꽃주고 저녁
에 쪽지에 제마음 담아서 연락처 적어주고 문자로 좀 해달라고 해서 그녀에게 보냈는데 며칠째 그녀로부터 답이 없습니다
지나다니면서 그녀를 보면 그녀가 일하면서 많이 불편해 하는것 같아요. 부담을 느끼면서 일을하는것 같아 너무 미안하네요
전 속이 후련하지만 그녀에게는 부담을 준것같아 미안하기만 합니다. 저도 답답하기도 합니다. 절보면 의식적으로 피하더군
요. 일하는곳의 형들은 저에게 계속해서 대쉬를 해보라고 하는데 왠지 자신이 없고 그녀가 계속 부담을 느끼고 가게를 그만
둘것만 같아서 불안합니다. 미안하구요. 제가 너무 경솔하게 행동했나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형이거든요. 그녀사장님께
얘기를 들어도 한없이 착하기만 하다구요. 제가 봐도 정말 착하더군요. 전 그런 순수한 여자가 좋거든요. 남자 눈치나 살피는
여자는 제 마음이 가질 않습니다. 앞으로 제가 또다시 이런 유형의 여자를 만날수 있을런지..... 마음이 답답합니다. 이번에
못만나면 다시는 만나지 못할것 같아요.. 마음이 며칠째 아프고 괴롭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