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짱공님들..(__)

불타는 여름은 잘 보내셨는지요..

이제껏 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써봅니다..(31년 솔로인생이어서요 ㅋㅋㅋ)

31년 솔로인생 드디어~~~!! 저에게도 광명이 찾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요지는 다음주 금,토,일 쯤에 분위기 봐가며 사귀자고 할껀데요..

분위기는 이미 사귀고 있습니다..매일 수십통의 문자와 전화..(여자분은 인천, 전 대구에 있어서..)

그리고 이제 어디 걸어갈때면 자연스레 손잡고 차안에 타면 키스까지 서스럼 없이 하는사이..랄까요?ㅋ;;

약간 두리뭉실 하지만 여자도 사귀는걸 인정한 상태고요..

다만 제가 밋밋하게 오빠랑 사귈래? 이러기 싫어서 프로포즈 한다고 했습니다..그때부터 우리

기념일이나 이런것 챙기자고하구요..여자도 사귀자고 하지도 않고 사귀는게 어딧냐고..ㅎ

문제는 결혼 프로포즈도 아니고 해서 그렇게 거창하게 할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밋밋하게 하긴 싫고 어느정도 느낌이 있는 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전 말재주는 별로고 그나마 글이 제 마음을 잘 표현할 수 있을것 같아 편지를 쓸려고 하는데요

편지 한장 달랑 주기도 뭣하고 그렇네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