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다왔어요~^^

못참겠어 작성일 09.10.17 00: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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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다왔어요

 

조언해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한6~7만원 예상하고 갔는데

 

4만원나왔네요

 

그녀가 할인카드 있으신가요? 하고 물어보고는 없다니 바로 꺼내서 주던데 역시 참 친절하더라구요!

 

그렇게 저녁을먹고 헤어지는줄알았는데

 

자기가 술을산다더군요

 

말이술이지 초콜렛에 알콜4%섞여있는 음료 마셨어요 둘다 술을 못하거든요

 

이것 권해주면서 자기도 술못먹는다며 이거 같이먹어요. 라고 해서 먹었어요

 

아웃백에서도 초코소스만 혼자 다먹는걸 보고 물어보니 단것 특히 초코들어간건 다좋아한다더군요

 

근데신기한게 살이 안찐다고..ㅎㅎ 

 

음 그녀가 게임을 하자고 했어요 둘이니까.. 다섯손가락 펴고 상대방이 말하는것이 해당되면 손가락을 하나씩 접어 다섯손가

 

락이 다 접히면 벌칙을 받는 그런게임인데요

 

여러가지물어보다가 남자친구있냐고 질문하니 잠시 망설이는가싶더니 손가락을 접더군요..

 

없는줄만알았는데 갑자기 그런 게임에서 알게되니 표정 유지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웃으면서 연상이예요? 물어보니 아

 

니라고하고 동갑인데 군대갔다고 하더라구요.. 해경으로

 

머리속이 조금 복잡해졌어요 티안내려 애쓰니 눈치채진 못한거같았어요

 

군대간지는한6개월에서1년정도 된것같구요..

 

남자친구 이야기를 너무 힘없게 하더군요.. 한이야기는 위에 한마디가 다지만

 

힘들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많이힘들겠죠..?

 

간단하게 호프집을 나와서 버스를 기다리는동안 이야기 조금하다 헤어졌어요..

 

 

 

어떡하죠..? 점점더좋아지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있는 이 여잘 건드려도 괜찮은걸까요..?

 

혼자서만 좋아해야할까요..

 

그녀와잘되고싶단생각이 한쪽구석에서 자꾸 조금씩커져만가요..

 

두근거리며 기분좋은떨림으로 만났다 이렇게 머리속이 복잡해집니다..

 

웃는게.. 너무 선하고 예뻐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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