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영화표 응모되서 보러간사람 후기입니다.

켄타로 작성일 09.12.01 1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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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이죠

 

너무 연락하면 부담스러울수도있다는 생각에 연락안하고 있다가

 

금요일이죠  연락은 하루정도 안했네요

 

아침에 오늘 약속잊지않았냐고 오늘 보자고 그냥 약속확인문자 한개보내고 보려고했습니다.

 

바빠서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답 문자하나 안주네요..

 

이거까인거아닌가.. 아 나의 동반자 크로스가방을 옆자리에 놔두고 봐야되나 이런저런생각을 하다가

 

일도 제대로 못하고 퇴근을 했네요..

 

퇴근하고 시간이 좀남아서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나름꾸미고 약속장소에 나갔죠 일마치고 문자오네요 지금마쳤다고 온다고

 

저는 제 크로스가방에게는 조금미안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극장을 향했죠

 

정시에 도착해주는 그녀 매너는 있네요

 

전에 봤던 그녀가 아닐정도로 꾸며서 그런지 많이 이쁘네요;;

 

영화시간까지 한시간정도 있어서 카페가서 한시간정도 이야기를 하고 거부감 많이 풀고

 

많이 친해진거같습니다 막 떄리는 장난도 치고 그러네요 원래 성격이 이런가 라는생각을 하면서

 

영화를 봤죠 닌자어쌔신 스토리는 없는데 액션은 죽입니다..

 

스포인데.. 대충말하자면..

 

비 나오고 피 나오고 비 나오고 피 나오고 비 나오고 피 나오고 끝납니다;; ㅎㅎ

 

그렇게 영화를 보고나니 늦게봐서 1시가넘었네요 그렇게 영화를보고 집에오는길에

 

저는 마음속이야기하면서 그녀의 마음도 알고싶고

 

더 친해지고싶고해서 간단하게 술한잔 하자고 했죠

 

어떻게보면 초면인데 1시에 술한잔하는건 예의가 아닐수도있는데 라는 생각도 했지만

 

그래도 물어봤습니다

 

알았다고 하고 1분정도있다가 내일 얼마전에 알바시작해서 일찍가봐야된다고 미안하다고 담에 보자고 하네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이런저런얘기하다가 헤어졌네요

 

그리고 잘드갔냐는 문자 짧게 보내고 (너무 물고늘어져서 예전에 피본적이몇번있어서 될수있으면 안 물고 늘어져요;)

 

다음날 보는거도괜찮을거같아서 또 연락해서 보자고했는데  이번에는 시골간다네요.. 그냥 그렇게 알았다고 하고

 

주말잘보내라고 하고  연락끊고 어제죠 월요일 한주잘보내라고 문자보냈는데 답도없고그러길래

 

두번 팅기고 문자 한번씹히니 또 월요일 계속 일을 못하겠더라구요 ㅎㅎㅎ 팅겼구나 라는생각에..

 

그렇게 퇴근하고 집에오는길에 전화는 용기가 안나서 문자로 내가 별로 인가보다 연락하지말까 이렇게 보냈죠

 

어떻게 보면 참못났지만 그냥 이렇게해서 빨리 끝내고싶은생각에 이렇게 문자를 보냈는데

 

문자로 누나폰 빌려서 쓰고있다고 군인인데 휴가나왔다고 하면서 누나한테 전해준다네요..

 

갑자기 손발이 오그라 들면서 문자내용 누나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벌써 말했다네요.. 심각한얘기인거같다고 전했고

 

씻고 연락준다고 그렇게 말하네요 그리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집전화인지 전화가 왔고..

 

그런거 팅구는거 아니다고 하면서 그런식으로 이런저런얘기 30분정도 하고끊었어요.. 자기이야기 하는거 정말 좋아하네요

 

당분간 동생이 핸드폰가지고있다고 하는데..그래서 당분간 저도 연락안하려구요 자기가 연락한다는데 기다리든지 해야죠뭐

 

근데 연락준다고 해도 이제는 그렇게 기쁘지 않는건 왜죠 ; 전에 한창 떠돌던 완전체여자도 약간 떠오르고..

 

한번 끝내야겠다는 마음먹고 연락하니 마음은 훨씬 편하네요...

 

성격 좋고 외모도 괜찮은데 남자한테 인기있을거같은데 핸드폰 밧데리다되서 충전시켜주려니까 전화오는데도없다면서

 

괜찮다고 하고..뭐가 뭐지 모르겠네요 

 

별내용은 없는데 엄청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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