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절 어느정도인지 시험하는 중일까요? *-1

Nic_go 작성일 10.01.26 13:31:24
댓글 5조회 1,803추천 1

 

안녕하세요.

전 연애경험이 없는 20대후반의 청년입니다.
다른게 아니라... 고민이 있어서요..

먼저 말씀드리자면... 글이 너무 깁니다....

정말 죄송한 마음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세세하게 글을 적다보니

이렇게 된 점 이해해주세요... 연애소설 읽는다...는 생각으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전 교회를 다닙니다. 교회를 다니다보면 '순 '혹은 '셀' 이라는 그룹모임을 하고
저희 교회는 1년마다 그룹원과 리더가 바뀝니다.
작년에 알게 된 여자동기가 있었습니다. 같은 그룹이 아니라서
인사밖에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싸이나 네이톤 문자를 서로 하면서
전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년에 그녀랑 같은 그룹이 되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었죠.

시간이 흘러 새해 첫 주일인 3일날.. 새로 편성된 그룹을 보니 저와 그녀가 같은

순에 속해져있었어요.참으로 반가웠습니다. 물론 그녀도 반가워했구요..

그 다음날 부터 특별새벽기도회가 2주동안 있어서 매일새벽에 보게 되었답니다.

 

잠깐 대화도 하면서 말이죠... 기도회가 끝나고 각자 집에 가면 그녀에게 잘 들어

갔냐는 문자가 옵니다. 전체문자지만요.. 거기에 답장을 보내고 몇통이 문자를

주고 받죠... 그리고 저녁엔 네이트에 있으면 먼저 대화를 걸어옵니다.

그러면 자기 전까지 대화를 하다가 자고 새벽에 보고... 매일 연락하고 지냈네요..

3일째 저녁엔 제가 먼저 대화를 걸었습니다.그녀와의 대화내용중 일부분을

적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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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님의 말 : 오늘 너랑 같은 순 된 거 알고 참 웃겼다

그녀 님의 말 : 나도.. ㅋㅋㅋ

그녀 님의 말 : 반갑던데.. ㅎㅎ

나  님의 말 : 흠사실 작년에 내가 한번 너랑 같은 순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긴

했거던 ㅋ

그녀  님의 말 : 아.. ^^ 그랬구나.. ㅋㅋㅋㅋ 올 해가 기회네.. ㅋ

그녀  님의 말 : 이제 자주 볼 수 있겠어.. ㅎㅎㅎ 빠지지 말고 열심히 오라공. ㅋㅋ

나  님의 말 : 흠... 난 뭐 안빠지곘지만..;

그녀  님의 말 : ㅋㅋㅋㅋ

나  님의 말 : 너는 바쁘니까 쫌 빠지겠지~

그녀  님의 말 : 나? ㅋㅋㅋㅋ 난... 글세다.. ㅋㅋㅋㅋ: 안빠져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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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화는 그냥 단적인 예로서 올렸을 뿐입니다.

한번은 그녀에게 낼 새벽에 1급비밀을 알려준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1급 비밀이란건... 제 리더가 예전부터 알던 아주 친한 형인데...

당연히 있어야 할 형의 번호가 없다는 것이죠.. 비밀이랄것도 없지만...ㅠㅠ

그러자 새벽에 저를 보자마자 1급비밀이 먼지 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전 윗사실을 얘기했고 형의 번호를 받았습니다. 그리곤 그날 저녁 메신저에서

대화를 하는네.. 그녀가 이렇게 물어보더군요... '1급 비밀이 그것이야?' 라고...

뭐 허무했겠죠. 아님 다른 먼가를 기대했나 싶었습니다..;; 내게 호감있는 걸까?

관심이 있는 걸까? 아니면 단지 친구로서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걸까?

혹은 원래 활발한 성격이라서 그런걸까..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엔 제가 영화같이 보자고 그랬는데... 흔쾌히 승락은 했지만..결국 못봤습니다.

스케줄상...ㅠㅠ그녀 홈피에 하트사진이 깔려있길래. .. '남친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제 혹시 연애하냐고 물어보니까..

'아니라고.. 남친 없다고' 그러더군요. 뭐.. 이건 제쪽에서 그녀를 좋아하는

거기 때문에 그녀의 반응에 휠둘리면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ㅠㅠ

 

5일전 그녀와 문자를 10통은 넘게 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아침에

문자하면서 어쩌다가 보니... 오후 6시에 기도모임에서 보자고

약속이 됐습니다. 전 어제 이미 다른 약속 미디어팀 신년회가 잡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전 10시에 시작하기에 오후 6시까지는 끝날 것 같아서 일단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었죠..

근데,, 그녀에게는 일단 거짓말로 '데이트 있다~'로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누구랑 하는지 몰라도 즐건맘으로~'라고 하더군요..

몇일 전에 그녀와 이야기 하다가 '아바타'라는 영화를 봤었다고

그랬더니 누구랑 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신년회는 저녁 9시 좀 넘어서

끝났던 거라 약속을 못지켰죠.... 5시 45분쯤에 문자가 와있더라구요..

내 모습이 안보인다고...거기에 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문자를 확인한 시각은.. 기도회가 시작하고 있을 시간대였기에.... 나중에 저녁에 전화해줘야겠다는 생각에...

미디어팀 신년회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받지를 않더군요... 문자에도 답변이 없고....

혹시 그녀가 상처받은걸까? 전 그렇게 느껴졌습니다... 확실히 저에게 최소한 '호감'을 갖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가끔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도요...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예배끝나고 그룹모임을 가지려고 가는 길에 문앞에서 그녀를 만났죠.근데.. 그녀는 대뜸 절 보더니 "어제 영화 잘 봤어?^^"

라고 물어보더라구요..그게 제가 월요일날 저녁에 그녀랑 대화하다가 제가 '토욜날 신년회 있어서 아바타 영화를 또 볼거 같다'고 말은 했었거던요.

그래서 그녀가 그때 내가 했던 말이 생각났었다라는 거예요.

데이트도 거짓말인거 알고 있는 상태에서 '데이트 한 거 내앞에서 자랑하는 거야?'이런식으로 농담도 던저오고...제가 예상했던 않좋은 쪽으로 갔던 건 아니였던 것 같네요..

 

암턴 그녀가 네면에 아름다움을 서로 알 수 있는 그런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번달에 어쩔수 없게 소개팅을 한 이야기도 하구요..

소개팅 주선이 몇번있긴 한데..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었으면 해서 모두 거절했다고 하더라구요..이런 말을들으니.. 갑자기 조급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여하튼. 주중에 커피 마시면서 대화 좀 나주자는 말을 남겼는데.. 토욜날 기도회 시작하기 전이나 마친후에 커피나 마시면서 대화하자고 하더라구요.ㅎ

 

그런데.. 어느날 그녀와의 대화중 일부분에서 전 좀 심란스러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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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님의 말 :  아! 말이 나온김에
글쓴이 님의 말 : 부탁하나만 ㄹ하자
그녀 ( ) 님의 말 : 머?
글쓴이 님의 말 : 만약 예배시간에 조금 늦게 와서 뒤쪽에 앉을 경우에~ 니 옆자리좀 비워줘.ㅠㅠ
그녀 ( ) 님의 말 : ㅋㅋㅋㅋ
글쓴이 님의 말 :  나 가끔씩 받으로 탈출하고파... 흑흑..ㅜ
그녀 (   ) 님의 말 : 그건 내가 비워주고 말고 할게 아닌 것 같은데.. ㅋㅋㅋ
글쓴이 님의 말 : 대학불애들이랑 앉기 쫌 거시기한테ㅋ 하긴.ㅋㅋ
그녀 (   ) 님의 말 : 그냥 자신 있게 앉음 돼지...ㅋ
그녀 (   ) 님의 말 : 그게 두려운게야? ㅋㅋㅋㅋㅋ
글쓴이 님의 말 : 니 모르나..?
그녀 (   ) 님의 말 : 뭘?
글쓴이 님의 말 : 나 존재감 없어졌다.. ㅡㅡ;
그녀 (   ) 님의 말 : 누구한테?
글쓴이 님의 말 : 사람들한테..ㅡ.ㅡ;; 애들 만날떄마다 니 요즘 교회 안나오데/ 이라던데
그녀 (   ) 님의 말 : 피~ 사람들한테 존재감 있고 없고는 누구 기준이고? ㅋㅋㅋㅋ
그녀 (   ) 님의 말 : 니가 방송실 섬기는줄 모르는거야?
그녀 (   ) 님의 말 : 그래서 계속 방송실에 있던거야?
글쓴이 님의 말 : 아니.ㅋㅋ
그녀 (   ) 님의 말 : 아니면서 ㅋㅋ 그건 니가 좀 잘 못 한 것 같아
글쓴이 님의 말 : 왜이래~흑흑.ㅠㅠ
그녀 (   ) 님의 말 : 주변 사람들 신경을 너무 많이 쓰는것 같은데?
그녀 (   ) 님의 말 : 사람들에게 존재감이 있고 없고는
그녀 (   ) 님의 말 : 순전히 니가 하기 나름인데...
글쓴이 님의 말 :  이런....
그녀 (   ) 님의 말 : 내가 아는 글쓴이는 겉으로 참 밝고 강한 아이지만...
그녀 (   ) 님의 말 : 누구나 그렇듯 너 또한 내 면의 어려움과 힘듬이 있고...

그녀 (   ) 님의 말 :그 이면에는 너와 다른 사람들과는 다름을

그녀 (  ) 님의 말 : 너스스로가 조금은 그어 놓고 있는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되...

그녀 (   ) 님의 말 : 그냥 그렇게 느껴 졌어. 그 속에
그녀 (   ) 님의 말 : 자신에 대한 자신감도 부족한 것 같고,
그녀 (   ) 님의 말 : 너무 주변을 의식하고
그녀 (   ) 님의 말 : 그러면서 주위 사람들이 먼저 챙겨주길 조금은 바라는 것 같고...
그녀 (   ) 님의 말 : 물론 사람은 누구에게나 관심 받고 싶어하고, 챙김을 받고 싶어하지...

그녀 (   ) 님의 말 : 그게 관심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니까 말야...

그녀 (   ) 님의 말 : 근데 지금 내가 본 글쓴이는
그녀 (   ) 님의 말 : 조금 더 밖으로 나와야 할 필요가 있어
그녀 (   ) 님의 말 : 그런 것 같아
그녀 (   ) 님의 말 : 니가 말 했듯

그녀 (   ) 님의 말 : 너의 내면의 강함도 있고,
그녀 (   ) 님의 말 : 니가 모르는 재능도 있는데...
그녀 (   ) 님의 말 : 맘 너무 약하게 먹지마...
그녀 (   ) 님의 말 : 절대 이길 수 없는 어려움은 주시지 않는다고 했어...
그녀 (   ) 님의 말 :나 또한 그렇게 믿으며, 나를 이기려고 말씀을 붙 들고 있고...^^
그녀 (   ) 님의 말 : 힘내~
그녀 (   ) 님의 말 : 그냥 힘을 내라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그녀 (   ) 님의 말 : 내면의 힘을내~
그녀 (   ) 님의 말 : 무슨 말인지 오키?

글쓴이 님의 말 : 오케이~ 라고 해야하나..;;
그녀 (   ) 님의 말 :응~  바로 그거심.. ㅋ
글쓴이 님의 말 : : 알겠어~~
그녀 (   ) 님의 말 :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마...
글쓴이 님의 말 : 원래 타인이 자신을 더 잘 본다고 그럳잖아..;;

그녀 (   ) 님의 말 : 어쩜... 니가 더 훌륭한지도 몰라...
그녀 (   ) 님의 말 : 근데 스스로 너무 소외되 있고, 너무 자신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
그녀 (   ) 님의 말 : 아무렇지 않다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려고 의식하지 말고, 힘들 땐 힘든 모습도, 그리고 즐거울 땐 정말 즐겁게...
그녀 (   ) 님의 말 : 캐나다 다녀와서
그녀 (   ) 님의 말 : 나에게 좋은 점이 생겼다면
그녀 (   ) 님의 말 : 불필요한 남의식이 줄었다는거야
그녀 (   ) 님의 말 : 혼자 캐나다 다녀온 후
그녀 (   ) 님의 말 :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이라도
그녀 (   ) 님의 말 : 당당히, 용감하게...
그녀 (   ) 님의 말 : 그러면서 또 새로운 친구 만나고,
그녀 (   ) 님의 말 : 새로운 환경 적응하고...
그녀 (   ) 님의 말 : 그러다 보니
그녀 (   ) 님의 말 :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해하는 맘도 넓어졌고
그녀 (   ) 님의 말 : 다양성을 인정하는 맘이 생겼지...
그녀 (   ) 님의 말 : 다름을 이상하다고 보는게 아니라, 다른 모습의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더라고...

그녀 (   ) 님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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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나눴던 대화의 일부분입니다...
이 여자의 요점은 단지 자신감이 없다는 것만 말하는 걸까요...?
아님 주변신경쓰지 말고... 자신있게 다가오라는 의미도 있는 걸까요....

먼저 말을 걸어오길래..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건지 모르게습니다....
제가 옆자리 비워달라는 말을 한건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단지 같이 앉고 싶어서 그런거고....
그래서 변명으로 대학부애들과 앉기 껄끄럽다고 그런고고...
존재감이 없다는 건... 한동안 방송실에서 갇혀있다보니 사람들과 얼굴 보기 힘들고...
그런게 힘들다는 의도로 말했는 데 말입니다...

 

의도치 않게 이런 이야기가 되었네요. 뭐.. 이부분 외에 그녀가 나에 대해 느꼈던 점들을 나열한 말은 맞긴 맞는 말이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대화여서... 그 동안 그녀랑 진지한 얘기를 나누지 않았던 건 아닙니다..

그런 말들을 나누고 그랬으니 이런 말을을 해줬겠죠..

그러나 이 말의 또 다른 의미로는 좀 더 자신감 있게 나에게 다가와보라는 의미도 있을 것 같다고 느껴졌습니다.. 어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 다음날 저녁쯤 또 그녀와 대화를 나누는데 그중에 이런 대화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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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 님의 말 : 암튼 요점은....

글쓴이 ( ) 님의 말 : 아프지말라고~

글쓴이 ( ) 님의 말 : 니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글쓴이 ( ) 님의 말 : 그리고 네 부모님도 마음이 아프시겠고....

그녀 ( ) 님의 말 : ㅋㅋㅋㅋ

글쓴이 ( ) 님의 말 : 무엇보다 하나님도 아프시겠지..

그녀 ( ) 님의 말 : 말로만이라도 감사~

글쓴이 ( ) 님의 말 : 그러니까 우리 아프지말자고~^^

그녀 ( ) 님의 말 : 그렇지 않아도 어제 기도 했다

그녀 ( ) 님의 말 : 아프지 않게 해 달라공...

그녀 ( ) 님의 말 : 아프면 안된다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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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화를 하곤 잠이 들었습니다.

그라고 다음 날 새벽기도땐 그녀가 안보이더라구요..

기도가 끝나고 집에와서 아침을 먹고 7시쯤 컴퓨터를 하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 잘 갔다왔냐고...

그래서 답문자 쓰고 또 쓰는 찰나에 메신저에 접속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대화를 시작했고....  

대화중 일부분입니다.

글쓴이 ( ) 님의 말 : 그랴이지..ㅋㅋ

글쓴이 ( ) 님의 말 : 저녁에 못나오믄... 안돼...@!@@

글쓴이 ( ) 님의 말 : 절대 네버!!!@

그녀 ( ) 님의 말 : 왜? 나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이써?

글쓴이 ( ) 님의 말 : 아니..ㅡ.ㅡ.;;;

그녀 ( ) 님의 말 : ㅎ

그녀 ( ) 님의 말 : 네버라고 하길래.. ㅋ

그녀 ( ) 님의 말 : 빠지면 안되는 숨겨진 큰 일이 있는 줄 알았네.. ㅋㅋㅋ

글쓴이 ( ) 님의 말 : 흠..

글쓴이 ( ) 님의 말 : 네버라고 해야...

글쓴이 ( ) 님의 말 : 오지...

글쓴이 ( ) 님의 말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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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그제는 그녀가 듣고 싶은 노래가 있는데 못 구하겠다고 한 말이 생각나서

시디로 건네줬습니다.. 여러사람들과 같이 있을 때도 저희 둘은 너무 친한사이 처럼 장난도 걸어오고 말도 걸고..

하지만... 이때까지 전화를 두번이나 걸었는데... 전화는 받지를 않더라구요... 전 연애를 못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의 심리를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문자도 안하고 메신저도 오프라인으로 해놨는데.....

쓸데없는 짓을 한 것 같더라구요..

 

저번주 일욜날 예배마치고 커피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했는데...

상황이 또 안도와주더라구요...... 그래서 또 못하고....

또 계속 커피하자고 하면... 너무 귀찮게 하는 것 같공료...

 

반드시 고백은 하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기회가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정말 너무 긴글 ...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번 째 글에 이어서 적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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