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한번도 못해본 22살 군 제대한 남성입니다.

복학안내때문에 학교에 갔다가 오는 길에

어떤 여학우분의 권유로 설문지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기독교관련..)

별생각없이 작성하고 집에 왔는데 담날 새벽 12시가 넘은 시각에 그분한테 문자가 오더라구요

오늘 추웠는데 설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학교 오랜만에 오니깐 기분이 어떻냐고

저는 그쪽이 더 고생하셨다고 하면서 몇번 문자가 오고갔습니다,.

그런데 언제 한번 학교에서 밥한번 먹자고 하시더군요

저는 언제한번 연락드린다고 하고 대화를 마쳤습니다.

생각해봤는데 설문돌린사람이 많을텐데 일일이 밥먹자고 하지는 않을거같고 더구나 이렇게 늦은 시각에 문자를 할리가 없을

거 같은데.. 그녀가 혹시 절?ㅋ 근데 언제한번 먹자는 말이 좀 애매하기도 해서 그냥 형식적으로 보낸건지 그녀의 속마음이 궁

금합니다.

참고로 전 전역한지 갓 1주일되서 여자친구가 몹시 고픕니다. 그분은 02학번인가 암튼 저보다 누나였어요.

제가 여자를 잘 모릅니다. 도대체 무슨 의도로 저한테 문자를 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