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픽업아트님의 글을보고 자신감이 중요하구나 차여도 차일수록 경험이 늘어나는구나 라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반복으로 또 차인다는 두려움을 극복하고최근 관심있는 아는 동생에게 본격적으로 대쉬를 들어갔어요. 우선 오늘 저녁먹자는 핑계로 만나자는 약속을 햇죠...아 얘는 아마 제가 자기한테 관심있다는거 100프로 알겁니다... 그런데도 밥먹자니까 "그럴까?" 라는 질문 하나 던지고 알앗다고 하고 나오더라고요.... 암튼 같이 갈때 표정이 좋았습니다... 별로 말이 없는 아이여서 몇번 만날때마다 힘들었는데요... 오늘은 그래도 말도좀 하고 안어색할려고 하는지 그아이도 웃으면서 기쁜표정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음식점에 도착해서 제가 "저번주 일요일이 너 생일이엇자나~ 오빠가 시험이 많아가지고 바뻐서 선물도 못해줫자나 그래서 그냥 밥이라도 한번 사줄려고 대려왓어"<---- 작업 맨트죠??? 하니까" 아냐 안사줘도되 안사줘도되!!" 라는 반응이 오더라고요....그런말하면서 막상 메뉴판 보더니 저에게 아 그냥 오빠까 알아서 맛있는거 시키라더군요...흠......그냥 귀차나서 그런가보다 햇죠... 또 착각하면 저만 아파지니까 착각같은건 이제 버렷어요... 그리고 밥을 다먹고 제가 계산 하려는데 그 아이가 " 아냐 오빠 내껀 내가 낼꼐!!" 암튼 저는 제가 낸다고 카드를 내밀엇더니 여자아이가 " 오빠 이런식으로 나한테 잘해주지마~"라는 말을 하더라고요?! 속으론 아 뭐지????!!!근데 실은 저기서 "오빠 이런식으로 나한테......." 밖에 못들엇어요 -_- 제가 귀가 안좋거든요;;;;근데 환청인지 모르겟지만 뒤에는 잘해주지마 라고햇던것같아요... 그래서 "아 나 못들엇는데 다시 한번 말해줄래??? 진짜 못들엇어!" 그러니까 그아이가 그냥 피식 웃더니 "아무것도 아냐~~~" 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집에가기전에 그아이 살꺼 장보고 대려다주는데 그아이 표정은 좋았고요.... 저만 그런지 모르지만 더 가까이 갈수있엇던것같아요... 이정도면 성공인가요?! 그래도 그 "오빠 이런식으로 나한테 잘해주지마~~" 라는 대답의 의미는 좀....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