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무용과다니는 여자애랑 소개팅을

했죠....(밑에도 글 있음)

주선자가

제가 운동 쪽에 근무 하다보니...

운동 하는 사람으로 소개를 시켜 주고 싶었나

보더라구요

24살이라 길래 이름하고 년도 계산 해서 싸이에서

사진좀 검색 하고 봤습니다...상당히 이쁘더군요...

완전 부담을 가지고...(너무 예쁘면 부담을 가지고+포기 하고 나가는 성격)

내여자 만들기 포기 하고 있었습니다...

암튼 첫만남을...저 아는 사람들하고 가졌습니다...4명이서 놀았죠....

(제성격 아는 사람들이라...밀어주겠다고 무조건 끌고 나오라는,,)

게임해서 몇번을 져서...어꺠동무 스킨쉽...별거 다시키더니...마지막

벌칙으로 저희둘 하루종일 손잡고 있기 걸려서...종일 손잡고 있었습니다...

(몰랐는데 나중엔...깍지 끼고 있더군요...)

노래방도 갔습니다...커플 댄스를 추라더군요...내귀에 캔디좀 쳤습니다....

오...괜히 무용과아니더라능...

(무용과는 방송 댄스도 배운다네요--...부럽....)

근데 전 여기서 좀 실망 했습니다....성격 진짜 좋은건 알겠는데.....................

처음만난 자리에서 춤이라..........................ㄷㄷㄷ

첫날은 암튼 먼저 연락이 왔더라구요...정말 잼있었다고 고맙다고 낼 인나면 문자하겟다고....

솔직히...이제껏...이쁜 사람 보면...심장이 참 떨렸죠...그리고 이쁘니까 내여자 안되겠군

이생각으로 살았습니다....(아 왜케 슬프냐...)

머 이애도 진짜 이쁩니다...그래서 반포기 하고있었는데....

전화나 문자로 머하고 있어 라고 물어보면....

"오빠생각 ㅋㅋ 오빤?"

그리고 저한테...아이스크림 사서 배달와주랍니다...영화에서 처럼...

귀가 참 얇아서 옆에 사람 말을 잘듣는 경우입니다만...제가 봐도 맘에 없으면 안할 말투입니다

주위사람들도 너네 사귀냐? 이런말 나올정도 구요....

근데 한번도 첫만남가지고 저렇게 긍적적인(?)여자를 안만나봐서,.,,참 걱정이 되더군요...

이러다 나혼자 또 상처 받는건 아닌지...그래서 더욱 조심해 지고...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