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대해서 진지한 고민상담 있습니다.

진요일 작성일 10.05.04 08: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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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여자친구가

애매모호한 행동을 많이 합니다.

 

아무생각 없이 솔직한게 좋다며 이런저런 이야기 다하는...

예를 들어 누구한테 번호를 따였다는둥 자신의 옛 과거 연애사

그리고 전에 사겻던 남자랑도 수다 떨고 있다며 아무렇지도 안게 이야기 하고..

왜 말하냐고 물어보면 그냥 자기 자신은 솔직하게 이야기 해야 될거 같다고 해서 말했다고 합니다.

 

서글서글 하니 인상도 좋고 잘웃고 눈웃음도 잘치고 싹싹해서 하여튼 그래서 다른남자한테 오해도 많이 받았고

할이야기 못할 이야기 저한테 다 합니다.

 

전혀 얘에 대해서 잘 모르는 다른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이건 해퍼보이는건데 얘를 알아온지 1년이 됐고...

사귄지는 100일 가량이 넘었습니다 얘쪽에서 고백해와 사귄거고요.

여태까지 옆에서 지켜봐온 제 결론으론 해픈게 아니라 원래 제 성격이 저런거고.. 하지만 여기서 제일 큰 문제는 다른사람은 이렇게 생각 안한다는 거죠 저처럼..

더 답답한것은 저러면서 자기 잘못된 점은 인식을 못한다는 것입니다.

 

어제도 자기 일하는 건물 과장한테 번호를 따였다고 솔직하게 말해야 할거 같다며 저한테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걸로 어제도 크게 싸웠습니다.

 

 

지금 이러한 문제 때문에 헤어질까 말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더 코끼기 전에 뒤로 물러나야 할까요? 휴.. 정말 고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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