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20일 정도 된 커플입니다...
아직도 애기 커플인데....
요즘 스트레스가 참 심한 상황인거 알겠는데...
계속 짜증만 내고 짜증난 이유만 주구장창 말하니...
좋은 목소리...듣고 싶ㅇㅓ서 전화를 해도...
덩달아 짜증이 나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괜시리 전화하기 싫어지고...
전적으로 짜증을 내니...
화가 나서 짜증좀 그만내라고 내가 싫으면 헤어져도 되는데
짜증좀 내지 말라고 했더니...
"그런거 아냐...너가 나 짜증나 있을때만 전화했자나...
그리고 너 내껀데 내가 너랑 왜 헤어지냐"
이래서 좀 안심이 됐구나 했는데...
암튼 요즘 좀 짜증이 늘어서 忍忍忍중입니다...ㅠ
PS : 어제 세벽 작년 12월달에 만난 아이 한테서 문자가 오더군요....
"저기..." 12시 10분경
-누구세요? (자다가 인난 시각 세벽 3시)
"나 은원이ㅠㅠ잘지냇어?? (문자온시각 3시반...)
-아 이은빵 ㅎ웅웅 잘지냇어 넌? (문자보낸 시각 아침 6시)
이렇게...문자가 끊겼죠...참...내마음 아프게 해놓고 잊는데 시간 걸렸는데...
왜또 잘 지내는 남자 마음 가지고 장난 치려 하는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