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 올렸었는데요...
일단 같은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 있구요...예전에 고백이 아닌 이상한 문자로 고백아닌 고백이 되어 서로 감정이 나쁘게 전달
되어 시작도 못해보고 끝맺음을 헀었던 중생입니다. 서로 30대 초반이구요...
솔직히 그냥 쿨하게 잊어버리려고 해도 매일 마주치는 직장내 다른 부서에 있는지라... 쿨하게 잊는게 쉽지않아서요...
그냥 그녀에 대한 집착일까요.... 자꾸 생각나서 결국에는 편지를 써서 보냈었구요... 그냥 어차저차 다시 문자하고 그냥 편한
사이로 바뀌었네요...쩝.... 그래도 전처럼 제가 집요하게 문자보내지는 않구요... 그냥 직장내 힘든일들 위로하고 하는 정도
구요...아~~~저두 이제 결혼할 나이가 다 되어서 인지...다른 여자도 만나봤고, 했는데... 잘 느낌이란게 오질 않더군요...
이 사람한테 자꾸만 끌립니다. 제대로 된 고백이라도 했었다면 후회라도 없었을 텐데... 그냥 절 편한 동료사이로 밖에 보질
않더군요...솔직히 친구들은 어장관리에 당하는 거라고 하더군요... 뭐 상대편도 나름 결혼할 나이인데 어장관리가 필요하긴
하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긴 한데... 마음이 자꾸만 가네요.... 다른 직장으로 옮겨볼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눈에 보이지 않을것이고, 마음에서도 멀어질 테니까요... 아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자주 마주치긴해도 자주 만나는 것
도 아니고, 전화통화도 자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외사랑 일텐데... 마음이 아픕니다.... 차라리 그녀가 남자가 생겼으면,
그녀를 향한마음 그냥 다 접고 싶고, 나라도 다른 여자 만났으면, 차라리 낫겠다는 생각도 가끔 듭니다....
몇번 더 만나보고, 그녀의 반응을 한번 알아봐야 겠습니다. 좋은 오빠동생으로 남을 수도 있겠고, 연인사이로 발전할 수도 있
겠죠....마지막으로 칼을 뽑았으니 한번 썰어는 봐야겠죠....장기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