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술집에서 했는데 서로 얘기를 하는데 너무 잘 맞다고 해야 하나^^; 

그 아이도 절 싫어하는 거 같지는 않더라구요, 다행이였죠

만나서 자연스런 얘기도 하고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 정도였네요.

오늘도 만나고 이제 들어와서 간단하게 후기 남기네요..

제가 나중에 영화 보자고 하니까 '오늘 볼까요?'라는 센스있는 답장 ㅎㅎㅎ

먼저 보자고 하니까 얼마나 좋았는지 극장 앞에서 만났는데 또 하나의 감동, 표를 사놨네요

전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이런 애들은 거의 없었는데 참 신선하더라구요.

제가 용기내서 나이도 오빠이고 하니까 손도 확~ 잡아버렸네요 ㅎㅎ

표정이 놀라서 부끄러워 하는데 귀여워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ㅎㅎㅎ

좀 늦어서 그 아이 부모님께 미안하지만 바로 집까지 데려다주고 이렇게 글 남기네요.

내일 일하러 가야 되서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아래 제 글에 도움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팁 잘 썼습니다 ㅎㅎ

전공분야 공략 아주 좋네요, 간간히 유머도 날리고 분위기만 잘 타면 아주 좋네요.

흐름만 잘 이끌고 간다면 얼마든지 어색함 없이 얘기가 진행이 될듯 합니다.

수고하세요~

이 게시판은 이제 올 일이 없겠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